AWS, AI 어시스턴트 '아마존 퀵' 신규 데스크톱 앱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AI 어시스턴트 '아마존 퀵(Amazon Quick)'의 신규 데스크톱 앱을 출시하고, 콘텐츠 생성 기능과 새로운 앱 통합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퀵 데스크톱 앱은 사용자의 로컬 파일과 연동되며, 캘린더·이메일·기타 업무 앱과 백그라운드에서 상시 연결돼 업무 맥락을 학습한다. 사용할수록 더 정교해지고 개인화된 경험을 선제적으로 제공하며, 기업 수준의 보안·거버넌스·성능 요건을 충족한다.
아마존 퀵은 슬랙(Slack)·팀즈(Teams), 아웃룩(Outlook)·지메일(Gmail), 세일즈포스(Salesforce)·서비스나우(ServiceNow), 아사나(Asana)·지라(Jira) 등 사용자가 이미 사용 중인 다양한 업무 툴과 단일 환경에서 연동된다. 브라우저 기반 워크플로우 자동화와 키로 CLI(Kiro CLI), 클로드 코드(Claude Code) 등 개발자 도구와의 연결도 지원한다.
맥락 기반 학습 및 선제적 업무 지원
아마존 퀵은 조직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한다. 사용자의 문서를 인덱싱해 업무 전반을 파악하고,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학습하며 개인 지식 그래프(Personal Knowledge Graph)를 구축한다. 이 지식 그래프는 사용자의 선호도, 팀 내 연락처, 주요 프로젝트, 브랜드 스타일 가이드라인 등 업무 맥락 정보를 축적한다. 팀 단위의 공유 스페이스(Spaces) 기능을 통해 대시보드, 에이전트, 자동화, 지식이 팀원들 사이에 축적·공유돼 조직 전체가 서로의 작업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업 담당자가 신규 계약 체결 후 고객 성공 사례 메모를 작성할 때, 아마존 퀵은 장기 메모리에서 관련 이해관계자 목록을 불러오고, 담당자가 지난주에 보낸 메시지에서 계약 세부 사항을 참조하며, 이전 고객 사례를 기반으로 팀의 액션 아이템을 도출한다. 슬랙 대화에서 해당 고객이 레퍼런스로 적합하다는 내용을 기억해 커뮤니케이션 팀을 수신자에 포함하도록 제안하기도 한다.
아마존 퀵은 데스크톱에서 백그라운드로 지속 실행되며, 연동된 앱과 데이터 전반을 모니터링해 주의가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제시한다. 아울러 퀵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타사 모델 학습에 활용하지 않아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데스크톱 앱 출시와 함께, 아마존 퀵은 다음과 같은 신규 기능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Ÿ 커스텀 앱 구축: 자연어 입력만으로 인텔리전트 앱, 대시보드, 웹 페이지를 생성할 수 있다. 라이브 데이터와 연동되며 별도 코딩이나 개발 프로세스 없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해당 기능은 현재 프리뷰로 제공 중이다.
Ÿ 콘텐츠 생성: 채팅 인터페이스에서 문서, 프레젠테이션, 인포그래픽, 이미지를 직접 생성한다. 영업·기술 담당자들이 고객 미팅 내용을 바탕으로 맞춤형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Ÿ 마이크로소프트 365 확장 기능: 아웃룩,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에 아마존 퀵을 직접 통합해 이용할 수 있다. 별도 툴 전환 없이 각 앱 내에서 인사이트 제공, 콘텐츠 초안 작성, 실행 등을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현재 프리뷰로 제공 중이다.
Ÿ 신규 통합: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줌(Zoom), 에어테이블(Airtable), 드롭박스(Dropbox),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와의 기본 통합이 추가됐다.
고객 사례
현재 3M, 고대디(GoDaddy),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BMW, 키트사(Kitsa), 몬델리즈(Mondelēz International), NFL, 뉴욕라이프(New York Life),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등 글로벌 주요 기업이 아마존 퀵을 도입하고 있다.
미국 최대 상호 생명보험사인 뉴욕라이프는 야간 정산, 보험료 처리, 컴플라이언스 보고 등 복잡한 대용량 워크플로우에 아마존 퀵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다수의 보고서를 취합하고 분석가의 답변을 기다려야 전체 현황 파악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단일 대화형 에이전트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데이비드 C. 그레고랫(David C. Gregorat) 뉴욕라이프 생명보험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아마존 퀵은 우리의 의사결정, 전략 실행, 기회 대응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팀 누구나 이를 활용할 수 있으며, 업무 방식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완전히 재구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레오(Oreo), 리츠(Ritz), 벨비타(belVita), LU 비스킷, 캐드버리 데어리 밀크(Cadbury Dairy Milk), 밀카(Milka), 토블론(Toblerone), 클리프(CLIF) 등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스낵 기업 몬델리즈는 전 직원에게 아마존 퀵을 배포했다. 크리스 헤세(Chris Hesse) 몬델리즈 CTO는 "수 시간이 걸리던 정보 탐색이 즉시 가능해지고, 복잡한 데이터셋에 대한 AI 기반 분석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있다. 일상적인 업무에 안전하고 간편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를 도입한 결과, 수 시간 걸리던 작업이 수 분 만에 완료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