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캐나다, 미국 취업 알아보다 좌절한 이야기..
이런 저런 이유로 위 세 나라에 차례대로 알아보다 좌절한 이야기를 초간단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호주..
2003년 기준으로 자격 요건은 프로그래머 경력 웬만큼 + 영어실력 웬만큼입니다..
참고로 영어 실력은 우리나라 찍기 학원 다니면 누구나 2개월만에 패스할 수 있습니다(전 학원 두달 다니고 점수 왕창 넘었습니다)
자격이 된다 치고 그럼 남은 것은 월급과 연봉이죠?
일단 제가 알아봤을때(2004년) 5년차 자바 개발자가 호주 달러로 4만~5만 달러 받았습니다.
진짜 잘 받으면 65000정도입니다(4700정도 밖에 안됩니다)
5만이면 월 4000, 160시간 근무시 25달러 정도 됩니다..
25달러면 현재 환율로 18000원 정도 되고 4000이면 290만원 정도 됩니다..
세금이 살인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제길~ 입니다..
저는 영어 시험도 보고 이민공사에 컨설팅도 받고 서류까지 떼었으나
월급에서 좌절.. 그나마 취직 거의 안된다는 점에서 좌절 했습니다..
두번째.. 캐나다
여기는 영어 점수가 조금 더 빡셉니다..
역시 위 영어 점수가 다행히 커트라인을 통과하여 진지하게 고려..
하지만 역시 취업 가능성에서 거의 제로입니다..
기본적으로 캐나다라는 나라가 거의 산업이 없는 나라이다보니 SI 수준만 존재할 뿐더러 취업 역시 장난아닙니다..
2년은 자원봉사할생각해야 한다는 둥..
2년 손가락 빨고 버틸거면 한국이 낫지 않겠습니까?
마지막으로 미국..
이건 그냥 알아만 봤습니다..
될거 같지는 않아서..
제 친구 얘기 한마디에 포기했습니다..
이 친구 꽤 잘나가는 프로그래머로 실리콘밸리에서 12만 달러 받습니다(거의 연봉이 1억2천이죠?)
애 둘 키우면서 12만 달러 연봉이면 세금내고 어쩌고 하면 거지 수준만 면한다고 투덜대더군요..
결국 작년에 한국에 들어와서 5500 연봉 받으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물론 그쪽 회사 사정이 안좋은 것도 있습니다.. 애들 영어교육 때문에라도 버틸려고 했는데 말이죠)
확실히 저축액은 늘었다고 하더군요
이친구가 엄마친구아들처럼 뻥치고 엄살부리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다는건 맞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한국에서 열심히 자기개발하면서 개발자로 버티다가 안될거 같으면 1-2년 눈치밥먹으며 그 이후를 준비할 생각입니다.. ^^
통닭집만 아니라면..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