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카카오의 무서운 전략, 카카오메일
https://ppss.kr/archives/206971
카카오메일이 최근 핫했습니다. 지난달 신청자를 대상으로 메일주소 선점 이벤트를 한 데 이어 11월 5일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커뮤니티들에서는 서로 좋은 메일 주소를 확보하려 노력했고 성공, 실패담이 계속 올라왔죠.

저는 카카오메일 오픈 소식을 듣고 이건 무슨 전략인지, 무슨 의미인지 한참 생각했습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중 이메일이 없는 사람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메일 계정을 복수로 운영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거기다 제 관점으로는 @kakao.com이라는 도메인도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쓰던 아이디 보존에 대한 관성은 있어서 사전예약을 해야지 하고는 까먹어 버렸습니다.
그러다 정식 오픈 소식을 듣고 오호 그래? 하는 마음으로 카카오톡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제가 쓰는 메일 아이디는 그렇게 인기 있는 녀석은 아니었는지 신청 가능하더군요. 신청하고 보니 기존 다음 아이디와 통합을 유도하는 게 보였습니다. 어찌어찌 세팅을 마치고 전체적으로 쭉 훑어봤습니다. 차차 이해가 가더군요.
왜 이 시국에 메일인가. 1999년에 전 국민 메일주소 갖기 운동을 했던 한메일을 저는 기억합니다(아재 인증입니다).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하고 다시 메일로 회귀하는 이유가 뭔가… 좀 사용해 보니 이해가 갔습니다. 먼저 눈에 띄는 점을 적어볼까요.
관심있는 분은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