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W개발자, 임금도 인력도 `제자리`
국내 SW개발자, 임금도 인력도 `제자리`
- 2009~2013년 신규 16만명선
- 4년새 인력 증가 거의 없어
- 국내임금 일본의 절반 수준
- 이재운 기자 jwlee@dt.co.kr | 입력: 2016-03-01 18:17
- [2016년 03월 02일자 11면 기사]

국내 소프트웨어(SW) 인력 배출이 중국이나 미국에 크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SW 중심 사회'를 외치며 각종 지원책을 내놨지만, 산업계 풍토가 바뀌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운영하는 IT 관련 통계수치 포털(itstat.go.kr)에 따르면 국내 신규 SW 개발인력은 2013년 말 기준 16만30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6만1000여명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한 수준에 그쳤다.
반면 중국과 인도, 미국과 일본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보기술·사업관리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ISC)가 올 1월 발간한 'SW 인력실태 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신흥국인 중국의 경우 2009년 21만3200여명이던 신규 인력 배출 규모가 2011년 34만3900여명, 2013년 47만여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인도도 2009년 21만9600여명에서 2011년 25만4000여명, 2013년 35만여명(추산)으로 크게 늘어났다.
선진국도 앞서 나가고 있다. 미국은 2009년 20만6700여명에서 2011년 21만5200여명, 2013년 24만3400여명으로 꾸준히 규모를 확대하고 있고, 일본도 2009년 9만1700여명에서 2013년 10만2200여명으로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고질적인 기존 관행이 여전한 탓'이라고 보고 있다. 2014년 기준 고용노동부 조사에서 '컴퓨터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종사자의 월 평균 임금은 417만원 수준으로 300인 이상 대기업 평균(482만원)이나 금융과 보험업(531만원),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561만원) 종사자의 급여 수준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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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3020210116081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