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잠수 탔나요?
면접 후 연락이 끊긴 회사를 익명으로 기록하는 공개 서비스: 관리자 검토를 거친 제보만 반영하며, 명확하게 소통한 회사도 함께 알릴 수 있음
연락 두절 사례 제보, 회사 순위 확인, 제보된 회사 전체 보기, 소통 우수 회사 보기 제공
현재 승인된 연락 두절 사례와 소통 우수 회사는 아직 없음
개인정보 보호와 검토 절차: 지원자·면접관 이름을 수집하거나 공개하지 않고, 모든 제출 내용을 관리자가 확인한 뒤 공개 기록과 회사별 합계에 반영함
이름, 이메일 주소, 비공개 메시지, 신원을 식별할 수 있는 세부 정보는 제외해야 하며, 사실에 근거한 지원자 설명이 없으면 거부됨
공개 기록 운영 방식에서 세부 절차 확인 가능
제보 인정 조건: 면접을 마친 뒤 회사가 명확한 불합격 통보나 진행 상황 안내 없이 응답을 중단한 경우만 해당함
답변 없는 지원서만으로는 인정되지 않으며, 채용팀이 안내한 기한까지 기다리고 합리적인 후속 연락을 먼저 보내야 함
정정·이의 제기 가능: 회사와 지원자 모두 관리 정책에 따라 정정이나 재검토를 요청할 수 있음
source https://didtheyghostyou.com/
HN에서는 면접 뒤 침묵을 개인의 무례로 볼지, 채용 조직의 구조적 실패로 볼지가 핵심 쟁점이었다. 담당자의 퇴사나 해고, 휴가, 채용 동결, 경영진의 인원 재배치로 절차가 갑자기 멈췄다는 경험이 잇따랐다. 악의가 없더라도 담당자가 사라진 뒤 후보자를 인계하고 후속 연락을 보낼 장치가 없다면, 지원자가 겪는 결과는 다르지 않다.
피해는 기분이 상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최종 면접과 구두 제안까지 마친 뒤 다른 회사의 제안을 포기하거나, 올 것이라던 정식 제안을 기다리며 구직 결정을 미룬 사례도 있었다. 반면 서면으로 확정된 제안만 믿고 구직을 계속해야 하며, 형식적인 거절 메일과 침묵 사이에 실질적인 차이가 크지 않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나왔다.
공개 기록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집계 방식부터 정교해야 한다. 신고 건수만으로 순위를 매기면 채용 규모가 큰 기업이 불리하고, 같은 회사라도 팀과 담당자에 따라 경험이 달라진다. 담당자 이름을 밝혀야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채용 중단이나 갑작스러운 이탈까지 개인에게 돌릴 위험이 있다. 표본이 적은 상태에서 추천이나 낙인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었다.
지원서 접수 자체보다 후보자가 실제로 시간과 노동을 투입했는지에 두는 편이 타당하다. 코딩 과제와 여러 차례 면접, 최종 협의까지 진행했다면 상세한 탈락 사유를 밝히지 않더라도 절차가 끝났다는 사실과 일정을 알려야 한다. 이런 서비스의 신뢰도 역시 단순 신고 수가 아니라 채용 단계, 후속 연락, 담당자 변경 같은 맥락을 얼마나 공정하게 담는지에 달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