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플레밍 이니셔티브의 항생제 내성 대응 글로벌 인텔리전스 플랫폼 구축 지원
서울—2026년 7월 3일—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과 임페리얼 칼리지 헬스케어 NHS 트러스트(Imperial College Healthcare NHS Trust)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플레밍 이니셔티브(Fleming Initiative)의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 대응을 위한 글로벌 인텔리전스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AWS는 최대 수백만 파운드 규모의 클라우드 및 AI 기술과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으로 플레밍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에 분산된 데이터와 연구자, 임상의, 공공보건 관계자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AMR에 대한 글로벌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AMR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 등 미생물이 변이를 일으켜 치료제가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현상이다. 전 세계 공공보건이 직면한 최대 과제 중 하나로 꼽히며, AMR 관련 연간 사망자 수는 2025년부터 2050년까지 약 3,9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감시체계의 분산,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연구, 의료·실험실·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통합된 실제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 제한으로 인해 대응 속도는 여전히 더디다. 전 세계적으로 약물 내성 감염이 계속 증가하면서, 의료 시스템은 새롭게 나타나는 내성 패턴을 감지하고 적절한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지역과 기관을 아우르는 대응을 조율하는 데 점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랑스가 의장국을 맡은 G7 원 헬스 서밋(One Health Summit)에서 플레밍 이니셔티브의 상임의장인 데넘 남작 아라 다르지 교수(Professor the Lord Darzi of Denham)는 AMR에 대해 "방대한 데이터가 서로 연결된 생태계로, 수백만, 심지어 수십억 개의 신호가 존재한다"며 "이러한 복잡한 환경은 수십 년 동안 걸림돌이었지만, 오늘날에는 오히려 우리의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레밍 이니셔티브는 AWS의 최신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화합물 라이브러리와 감시 신호를 포함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AMR 데이터셋을 세계 최초로 통합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얻기 어려웠던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전 세계 AMR 연구와 새로운 발견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기관 간 데이터 단절과 국가 간 경계로 인해 파악할 수 없었던 패턴도 감지할 수 있게 되며, 새로운 위협을 더 빠르게 식별하고 데이터 분석부터 새로운 발견에 이르는 연구 과정을 앞당길 수 있다. 또한 플레밍 이니셔티브는 앤트로픽(Anthropic), 코히어(Cohere), 메타(Meta), 아마존 등 주요 AI 기업의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에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포함한 AWS의 생성형 AI 도구도 적용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연구인 인실리코(in silico) 발견 영역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과거 수년이 걸리던 연구 인사이트를 빠르게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역량이 결합돼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글로벌 AMR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기반이 마련된다. 이 플랫폼은 더 많은 기관의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더욱 고도화되며, 연구자, 의료기관, 산업계, 정책 입안자가 국경을 넘어 협력하고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며 AMR 감시·대비·대응을 위한 지역별 역량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앨리슨 홈스(Alison Holmes) 플레밍 이니셔티브 디렉터는 "항생제 내성은 단일 기관이나 국가, 데이터셋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전 세계적 과제이다. AWS의 지원은 그동안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전문성과 데이터, 기술을 하나로 모을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며,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접근성 높은 데이터 생태계를 지원함으로써 연구자와 공공보건 리더가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며, AMR 위기에 걸맞은 속도와 규모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 다르지 교수는 "의학과 공공보건 분야에서는 데이터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단순히 더 많은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아니라, AMR 위기에 걸맞은 속도와 규모로 데이터를 실제 대응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과학적 전문성과 가장 진보한 기술을 결합하면 국가와 연구자, 의료 시스템이 위협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차세대 AMR 인텔리전스를 구축할 수 있다. 이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비전"이라고 말했다.
AWS CMO(Chief Medical Officer) 겸 글로벌 헬스케어·생명과학 부문 디렉터 롤랜드 일링(Rowland Illing)는 "클라우드와 AI 기술의 힘을 활용해 갈수록 커지는 항생제 내성이라는 전 세계적 과제 해결에 나서는 플레밍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분리돼 있던 데이터셋을 클라우드를 통해 안전하고 대규모로 연결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연구 인사이트를 도출함으로써 연구자와 공공보건 리더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연구 성과 창출을 앞당기며, 갈수록 커지는 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