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기록은 당신이 몰랐던 성격 테스트임
ChatGPT 기록으로 성격을 추정한 AI
TechXplore 보도: ETH Zurich 연구진이 실제 ChatGPT 대화 로그만으로 성격 특성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학습했고, 성격 특성 인식 성능도 높았음.
이메일 초안, 연애 고민, 증상 검색 같은 요청은 단순 질의 이상을 남긴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
연구진은 논문에서 ChatGPT 사용자 668명의 실제 대화 62,090건을 모았고, 참가자에게 표준 성격검사도 받아 비교 기준을 세움.
사용자별 Big Five 다섯 특성을 낮음·중간·높음으로 나누도록 모델을 학습시킴.
개방성(openness), 성실성(conscientiousness), 외향성(extraversion), 친화성(agreeableness), 신경성(neuroticism)
파인튜닝 모델은 다섯 특성 모두에서 무작위 추정보다 정확. 특히 외향성은 최대 44% 더 잘 맞춤.
무슨 대화를 하느냐가 중요한가?
대화 주제마다 드러나는 성격 신호가 달랐고, 정신건강 관련 대화에서는 외향성을 특히 쉽게 읽어냄.
종교 관련 대화는 성실성과 강하게 연결됐고, 정신 상태·기분 관련 대화는 개방성을 더 잘 드러냄.
가벼운 잡담에도 프로파일링에 쓸 내용이 충분했고, ChatGPT를 많이 쓸수록 개인 성향도 더 쉽게 읽힘.
최근 ChatGPT에 광고가 들어가기 시작한 상황까지 겹치면, 이런 데이터가 사고에 영향을 주는 맞춤형 광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큼.
연구실 밖에서도 왜 중요한가?
연구진도 위험성을 분명히 짚음
서비스 제공자는 이미 이런 데이터에 접근 가능하고, 2026년 1월 기준 ChatGPT 월간 사용자도 8억 명을 넘음.
채팅 기록 기반 성격 프로필은 맞춤형 광고, 개인별 설득, 최악이면 대규모 영향력 캠페인 악용으로도 이어짐.
지금의 AI 챗봇은 비공개 일기장이 아님. 개인 대화를 메모리에서 빼려면 ChatGPT 기록을 주기적으로 삭제하는 편이 좋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