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메이커스, 인공지능 전쟁의 최전선] 리뷰
이책은 인공지능, 그것도 딥러닝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수있게 해준다. 최초의 퍼셉트론으로 부터 시작한 인공신경망은 두번의 겨울을 거치며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AI개발자로서 이러한 발전과정은 대략적으로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책으로 자세하게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다.
지금은 인공신경망이 다른 머신러닝 알고리즘들을 제치고 최고봉에 올라있지만, 그것이 여기까지 오는길에 많은 시련이 있었고, 만약 몇몇의 학자들이 끝까지 연구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그 명맥이 끊겼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 신경망이라는 이름마저 버리고 딥러닝이라는 다른 이름을 채택해야만 논문을 학회에 낼수 있을정도였으니 정말 끝까지 이분야를 파고든 학자들에게 존경을 표할수밖에 없다.
책의 앞부분을 지나고나면 딥러닝이 세계를 휩쓰는게 나오지만 이 부분은 이미 알고있던터라 책의 앞부분만큼 내게 강렬하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책을 읽으며 가장 강렬하게 남은 인상은 책의 초기에 힌튼이나 르쿤이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는 분야에 도전하는 장면이다. 그 당시에는 이미 민스키 교수의 perceptron이 널리 퍼져서 신경망은 끝난 연구라고 생각했는데 왜 그들은 계속 연구를 하였고, 과연 그 과정이 이성적이였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들은 해냈고 결국 선구자로 남게 되었다.
어떠한것에 신념을 가지고 밀고가는 장면이 내게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였다.
나는 위와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지만, 그외에 다른 부분도 많다. 여러 기업들이 딥러닝을 받아들이며 딥러닝이 어떻게 확산되는지 등을 볼수도 있고 내고 모르던 여러 자세한 부분들도 볼수 있었다.
딥러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긴 역사를 한눈에 파악하기에 매우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