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의 단가
일한국에 지원을 해본다.
난 단가를 명시한다. 더도덜도 안받고 이것만 받는다.
내 단가가 맘에 안들면 대개 그냥 연락도 안한다.
그러다 오늘 새벽에 지원했던 회사에서 회신이 온다.
내 단가에서 -100 하잰다. 됐다고 한다. 헛웃음 나오면서도 단가 조정을 해야하는건가 잠깐 고민해본다. 카페에 가서 4100짜리 고급진 커피 한번 빨아본다. 담배를 안피니 커피는 돈 좀 쓴다.
그러다 전화가 울린다. 면접 바로 잡고. 혹시라도 장비를 자기네가 제공 못하면 내가 제시한 단가에 좀 더 얹어준단다. 난 됐다고 한다. -100 하는놈도 있는데 장비는 내가 아주 풀셋트로 알아서 가져갈테니 제시한 단가대로만 달라고. ㅇㅋ. 해피해피하게 마무리.
단가. 내리더라도 내가 스스로 내려야 한다. 네고는 절대 사절이지 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