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아무나 들어줬으면 하는 글.. (그냥 읽고 지나가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이 너무 많은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28살 직장인입니다.
일단 제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학교 : 지방 4년제 컴공 졸업
자격증 : 정보처리기사, 한국사, ITQ 등.. 보유
학점 : 3.68 / 4.5
경력 : 전산팀 1년 5개월차(재직중)
현재 회사
연봉 : 3450 (상여 700%)
출퇴근 : 8 to 8 (연장수당 x) => 근로계약서상 8:40 to 5:20
언어 : PowerBuilder, Informix
대학교 4년 중에 2년(1학년, 2학년) 동안은 어떤 언어가 저와 맞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3학년 1학기에 Vue라는 새로운 언어를 만나게 되고 흥미가 생겨 프론트쪽으로 진로를 잡아야 겠다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3학년 1학기에 Vue를 사용하여 To-Do App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졸업작품 팀에 팀장으로 Vue + node + Firebase를 사용하여 상담예약시스템을 완성하여 졸업작품 통과 및 A+라는 성과도 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세상은 원하는대로 안되듯이 취업에 쫓기다보니 프론트와는 거리가 정반대에 있는 IT기업도 아닌 제조업 전산팀에 들어오게 됬습니다. 입사하고 개발과 DB에 사용하는 언어는 이제는 잊혀지고 있는 언어로 이루어 져있고, 신입이기에 업무 비중은 개발 20% + 관리 80% 더라구요..
1년 5개월이 지난 지금에 늦었는진 모르겠지만, 아직 웹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입사하자마자 웹개발을 해본 경험이 있어 업체와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을 같이하고, 마무리되어 오픈할 때의 그 설레는 마음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또한, 홈페이지 오픈 후 회사 내부적으로 수정해야 할 일이 있는 경우가 빈번하게 생겨 매번 업체에 요청하는 것에 대한 금액발생 및 번거로움을 없애고자 직접 테스트서버를 로컬에 구축하여 수정할 수 있는 환경을 혼자 만들었을 때의 성취감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필력이 좋지않아 주저리주저리 말을 많이 적은것같네요..
결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부서내에서 일이 너무 없고, 막내다보니 더욱 일이 없어 연차만 쌓이고 월급루팡이나 하는 물경력이 될 것 같아 걱정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하고 싶은 일(웹 개발)이었던 쪽으로 도전을 하느냐와 그냥 현재 위치에 만족하자의 기로에 놓여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선배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고, 어떤 이유로 선택을 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