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에서 백엔드 웹개발로 전향 생각중입니다...
안녕하세요 29세 전기전자공학과 졸업하고
현재 중소기업에서 펌웨어 개발자로 8개월째 일하고 있는 신입입니다.
학부때 임베디드 과목 여러 개 이수하면서 자연스레 이쪽으로 취직하긴 했는데
막상 실제업무를 하니까 재미가 급 감소하네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둘 다 알아야 한다는게 많이 어려운 일이더군요..
코드 짜는일은 재밌지만, 기능이 안됐을때 코드 살피고 회로도 보고...
데이터시트 다시보고... 오실로스코프 찍어보고.. 이런 작업이 생각보다 안맞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또 솔직하게 임베디드 전망이 그리 밝아보이지 않아보이는 것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인터넷상에서 웹개발에 어느정도 짬차고 경력되시는 분들은
자기 연봉에 만족하고 웹개발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근데 임베디드는 오히려 5년차, 10년차 등 짬차신 분들이
이쪽 분야 오지마라... 연봉 적다... 신입이면 웹개발이나 다른쪽 개발 가세요..
일자리가 많이 없다.. 길게 가지만 연봉상승률 기대하지마라... 대기업 아니면 희망없다..라는 등
힘빠지는 후기들과 증언들이 많이 보이네요.
특히 임베디드 -> 웹개발이나 타 개발로 전향하신 분들은 심심찮게 보이는데
웹개발 -> 임베디드로 전향하신 분들은 거의 없는 것 같더라구요(전공탓도 있을 것 같습니다)
코딩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서버개발자나 백엔드 개발자도 도전하고 싶고,
데이터베이스나 자료구조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다만.. 전향하게 되면 다니는 직장 그만두고 6개월정도 국비나 돈내고 배울 생각입니다.
전공 포기하고 가는 거 미련한 짓일까요??
펌웨어 개발자로 그래도 1-2년은 채우고 생각해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나이도 어리지도 않은데, 하루라도 빨리 국비든 돈주고 배우든 다른쪽으로 알아보는게 나을까요?
임베디드에서 웹개발이나 다른 직종으로 옮기신 선배님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