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29살에 직업학교를 통해 취업하여
지금까지 일하고 있는 31살 2년차 웹개발자입니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서 유지보수 업무를 맡고 있는데요.
유지보수 업무만 하다보니 기본보다는 문제해결에만 집중 되기도하고
이대로 계속 회사를 다닌다면 경력도, 실력도 애매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개인적으로 공부를 할 생각은 항상 하고있는데요.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웹개발이 싫다.
- 보안이슈가 늘어나면서 인터넷도 안되는 개발PC에서 웹개발을 하고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업무가 다른 사이트 연결해주는 업무인데 사이트마다 보안이슈를
다르게 해결하니 이슈가 생길때마다 머리가 아픕니다. 가슴도 조마조마하구요.
그러다 보니 브라우저나 보안 등등 정책이 자주바뀌는 웹 쪽 업무가 너무 싫습니다.
2. 다른 개발분야 취업
- 학원에서도 웹개발 과정이었는데 저는 카페 프로젝트 했었습니다. 음료수 사진넣고 금액 정하고
계산하고 이력남기고 ... 뭐 그런...
C# 공부해서 MES, ERP쪽 가고싶었는데 늦은 나이에 조건따지다 보니 조급하게 웹개발자로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다시 공부해서 다른 분야에 취업하기에 나이가 애매해서 걱정입니다.
3. 욕심
- 중소기업에서 적은 연봉, 아쉬운 복지 등을 만족하며 평생 살고싶지 않습니다.
개인적이유로 대구를 떠나 살기가 어려운데
아쉽게도 대구에는 목표를 할 IT쪽 중견이나 대기업이 없습니다.
4. 성향
- 목표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표를 이룬 후에는 어느정도 휴식을 보장받는 일을 하고싶습니다.
지금은 퇴근후에도 서버가 터질까, 되던게 갑자기 안될까, 왜 안될까 걱정이 너무 많네요...
(스트레스에 취약)
그래서 공무원이나 공기업이나 전산직도 생각하는 중입니다. (공무원이라고 다를까요?)
일이 있으면 야근은 해야지라는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 다만 야근에 대한 보상이 없다는게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의 아쉬움이라고 할까요 ...
전산직 공무원, 공기업 준비하기에는 크게 늦지 않았을까요?...
현재 가지고 있는 IT관련 자격증은
정보처리기사, 리눅스 마스터2급, SQLD, ITQ(ppt,한글), 컴활2급이 있습니다.
IT 관련 도움을 받을 지인이 없어서
도움 요청드립니다.
주절주절 글이 길었네요 ...
결혼을 해서도 이런 고민하는게 와이프한테 미안하기도하고 ... 부끄럽기도 하네요.
갈길 잃은 어린양이라 생각하시고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