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준비 중인데 갑갑하네요
안녕하세요 30살, 1년 반 정도 된 병아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직을 계속 고민하다가 이번에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이 답답하네요...
이직을 하려는 이유는 첫번째, 너무나도 적은 연봉 상승률. (현재 2천대 중반) 두번째. 기술적인 커리어가 쌓이지 않아서 입니다.
제작년 28살에 첫 취업했고, 정부기관 SI를 주로 하는 업체에 들어갔습니다. 그 탓에 1년 넘게 써본 거라고는 전정부 프레임워크와 거기에 수록된 기술들이 전부네요..
스프링 부트, gradle, jpa 같이 경쟁력 있는 기술들은 개인적으로 써보긴 했지만 결국 실무에서는 못 써먹었구요.
3번 정도 프로젝트에 참여 했지만 매번 똑같은 기술(스프링, 메이븐, jsp, 전정부 라이브러리)을 가지고, (정부기관 특성 상) 비슷비슷한 것들을 만들어 왔네요.
결론적으로 기술적으로 발전했다는 확신이 들지 않아요. 처음 취업 했을 때와 비교해서 제가 뭔가 의미있는 성장을 이뤄냈느냐라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네요.
스스로 하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실무에서 사용해보지 못한다면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 위와 같은 이유들로 이직을 하려는데 제가 과연 경력직으로 이직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드네요.
같은 전정부 사용하는 곳이 아닌 이상에야 경력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차라리 중고 신입으로 지원해서 기술적으로 괜찮은 회사에 다시 들어가는게 맞는 방법인가 싶습니다. 사실 이렇게 해도 연봉은 지금보다는 오를 거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