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했던 스타트업 면접 후기
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 볼것 없었고 심지어 제 생각보다 훨씬 열악했다는 것입니다..
1. 다른직원 0. 오직 사장님 원맨.
2. 웹/앱 하나 해놓은건 있는데 외주업체에게 개발 맡긴거
3. 문제는 이 앱/웹 언어가 어떻게 되있는지에 기술스택 등에 대해서 언급을 안함..
4. 꿈꾸는건 ㅂㅁ/ㅋㅍ 이런건데 그 어떤 면에서도 지금 사장님이 저 회사가 될 가능성이 안보였음...
5. 사업 방향에 대하여 명확하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말하심.
6. 지금 사무실은 전 직장 동료와 같이 쓰고 있으며 적당한 곳을 찾아 나갈것... -> 과연?
7. 면접때 나오는 모든 정보가 할것이다...예정...잘되면... -> May Be 의 항연.
8. 아무래도 초창기엔 잡일이 좀 있지 않겠느냐 -> 초창기로 끝날거 같지가 않은데.
9. 연봉 등에 대해 얼버무리길래 공고엔 4~5천이라고 적으셨던데 라고 말하니
아 그건 그만한 돈을 받을만한 사람이 나온다면... -> 속으로 안녕히계세요. 라고 굳히게 된 계기.
10. 면접 중에 전화가 오는데 양해도 안구하고 받음. 상대가 친구인데 정말 면접자 앞에서 편하게 말씀하시더군요. 전화 끊고도 죄송하다는 매너성 멘트도 없으시고. 여기서 기본이 별로라고 느낌.
(그래 친구랑 편하게 전화할순 있지... 근데 그럼 잠깐 나갔다라도 오던가.. 문도 코앞인데)
사실 어제 전화했을땐 그래도 배려를 좀 해주나 이런 느낌을 받았는데. 이것도 착각이었음.
알고보니 어차피 오늘 친구랑 만나는 김에 나 부른것.... 뭐 저도 나갈일도 있고 해서 면접보러 온거였지만..
아무튼 대애충 끝났습니다만 당연히 입사 의사는 No.
마지막에 동업자 포지션을 구하신다면 저같은 주니어급 말고 시니어급. 돈좀 더 쓰셔서 CTO급 인재를 영입하시고 그분 통해서 팀을 꾸리는건 어떻겠냐고 조언하고 나옴.
진짜.... 솔직한 소감으론..
이양반 밑에서 직원으로 일하느니 내가 회사 차려서 사장하고 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