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전공 3학년인 유사 신입,, 계속 다녀야햘까요?
저는 현재 1년 조금 넘게 백엔드 개발자로 근무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2학년까지 수료하고 현재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제가 입사할 적에는 테크 회사는 아니였지만 앱 개발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개발자를 뽑게 되었습니다.
제가 입사할 때에는 개발팀이 아무도 없어 저혼자 약 5개월 가량 근무 했는데, 다행히도 이때는 사전 조사를 위한 SNS 크롤링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아 실 서비스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프론트 엔드 개발자로 입사했지만 당장 프론트 엔드 개발이 우선이 아니었고 (웹), 앱 클라이언트를 개발하기에는 제가 Flutter로 개발 경험이 있었으나 서비스 개발에 Flutter가 선정되지 않으면서 API 서버 개발을 담당하게되었고 개발팀은 PM이자 클라이언트 개발자 한분과 API 개발 한분인 저로 이뤄졌습니다. 이때도 사실 API 개발 빨리 끝내고 앱 클라이언트 개발할 수 있겠냐는 말을 들었었는데 다행인지 아닌지 API 개발이 꽤 걸려서 클라이언트 개발을 맡지 않았습니다. API 개발이 마무리 될 쯤에는 어드민 웹이 필요하다고 어드민 웹페이지를 풀스택으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버에 올리기 위해서 aws 에 배포하는 것도 pm분이 클라이언트 개발에 바쁘셔서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담당하는 업무는 앱 API 개발, 어드민 웹 풀스택 개발, aws 리소스 관리 및 배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서 제가 이렇게 담당하고 있다고 하면 많이들 놀라세요. 하지만 최근에는 그다음 버전 기획이 늦어지면서 저 업무들을 모두 동시에 담당해 개발하고 있지는 않구요, pm분도 개발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많은 편이 아니시고 바쁘셔서 개발에 있어서는 저 스스로 진행하고 있어서, 회사를 다님으로서 얻을 개발 실력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도 저 시키려고 하셔서 결사 반대해서 지켜냈네요. 이외에도 뭐 기획에도 참여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맡고 있는 분야가 많지만 뭐 하나 깊이 파고 있지 않은 것 같아 이 경험이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 저는 API 개발로 취업 하고 싶어요! )
- 실무에 맞는 개발을 공부할 수 없는데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요?
- 1년 넘게 근무 중인데 위 업무로 약 140만원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 야근 수당을 포함한 추가 근무 수당 없습니다! 학교에서 재학생인데 회사 다닌다고 한달에 20만원 정도 장학금으로 줬는데 이것도 6월로 만료됩니다 ) 제 생각엔 제가 회사의 필수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없으면 서버를 유지 보수 개발하실 분이 안계시거든요. 현재 개발 인력은 ( 최근에 한분 더 선발해서 ) 클라이언트 개발자 1명, pm이자 클라이언트 개발자 1명, 저 1명입니다. 계속 다녀도 괜찮다고 생각되면 월급 협상 하고 싶어요 ㅠㅠ
아직 졸업도 1년 넘게 남았지만 계속 다니는게 괜찮은 진로라고 생각된다면 학업과 병행할 예정입니다. ( 회사도 알고 알고 있어요! )
참고로 제 개발실력은 그저 그렇습니다. Flutter 조금 할 줄 알지만 1년넘게 안하면서 잊었구요, Node.js 주로 활용해서 백엔드 개발했는데 이번에 Prisma ORM 써야 편한것 같아서 회사 다니면서 쓰게되었고, 웹 개발도 갑자기 어드민 2달안에 만들라고 떨어져서 급하게 React 배웠고, aws 기초적으로 활용할줄 알고 그렇습니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대부분 회사 다니면서 공부하게 된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민끝에 okky에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