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개발자 조언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취직을 준비하는 26살 취준생입니다. 주변에 조언을 구할 분이 없어 오키에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는 전문대 졸업 후, 이제 국비학원을 수료하고, 학원에서 막 던져주는 기업 들에 입사 지원서를 등떠밀리듯이 넣고 있습니다
팀플로 바쁜 와중에 연봉 3100정도에 복지도 괜찮은 것 같은?(가보기 전까진 사실 모르니까요!) 솔루션/si 중소 기업에 붙었습니다. 규모는 적당히 큰 것 같습니다. 200명 안팎? 정도요.
그런데 이제 문제가 두 가지 정도 있었는데
첫 번째로 제가 신입으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사실 실력 성장입니다. 연봉 조금 덜받더라도, 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곳을 가고 싶습니다.
문제는 솔루션/si 업체이고, 연구소는 따로 안받는다고 못박아 두기도 했고, 결국 저는 아마 솔루션 커스터마이징 하며 파견을 다니게 될텐데 실력 성장 + 커리어에 과연 도움이 될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어느 기업을 가도 배울 게 있다고 생각하지만, 솔루션/si는 솔루션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방법 같은 부분이나 배우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술도 조금 오래된 기술을 쓴다는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두 번째로 코딩 테스트 문제와 면접이 굉장히 쉬웠다는 겁니다. 겨우 이정도 가지고 저에 대해 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코딩 테스트는 단순히 코드를 분석을 할 수 있는지, 순서도 보고 코드 작성하기와 같은 좀 수동적인 문제들 뿐이었습니다. 제가 능동적으로 생각해서 푸는 문제들은 음.. 없었다고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면접은 약 15분 정도? 기술에 대한 질문은 1개 정도 였던 것 같고, 진짜 의미없는 질문만 받았던 것 같습니다. 뭐 지뢰만 아니면 된다 식으로 면접을 본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이 이야기를 하면 답정너로 보실 것 같기도 한데.. 회사 붙기 전 코딩 테스트들을 몇 개 신청해놓고 봤는데 더 좋은 기업들에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위 기업은 학원에서 등떠밀려서 이력서를 넣은 기업이기도 하고, 면접 준비는 커녕 정장 준비 & 프로젝트 하느라 시간도 없이 막 봤습니다..
제가 위 기업에 들어가지 않으면, 욕심을 부리는게 되는 것이긴 한데 그래도 계속 가는게 맞는지? 의문스럽습니다. 그렇다고 신입인데 입사한다고 하고 면접보러다니는 건 진짜 말도 안되는 것 같구요..
제게 미래가 있을지 없을지 좀 애매한 기업을 선택하고 취직을 하느냐,
아니면 당장의 불확실한 취업 준비를 하느냐 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첫 취업 준비라 정말 고민되네요. 좀 더 욕심을 부리고, 준비를 좀 더 해보는게 나을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제가 선택해야 될 일이지만, 너무 어렵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