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 국비 출신의 취업 후기
안녕하십니까
오키에서 개발관련 뿐만 아니라 인생의 뱡항에도 많은 도움을 받아
저도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 4년제 졸업 비전공 국비 출신의
아주 특출나지도 떨어지지도 않는 그렇다고 열심히한 것도 아닌 평범한 27살 청년이고
내세울 스펙이라고는 정보처리기사 밖에 없습니다.
글은 제가 개발자의 길로 들어서 수습 3개월을 끝낼때까지 경험들을 적으면
저와 비슷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학원은 어디로 가야할까?
학원을 선택할 때 제가 세운 두가지 기준에 따라 선택했습니다.
- 커리큘럼
- 취업 지원
커리큘럼 같은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필수 항목들만 들어가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바의 기초, JSP의 기초, 회원가입 & 게시판 구현, Spring, 개인 프로젝트, 팀 프로젝트
필수항목에다가 +α 까지하면 6개월 과정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업 지원 같은 경우에는 안해줘도 되지만 해주는 곳이 취업에도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6개월간 학원을 다니기에 안정적일거라고 생각했기 떄문입니다.
이때 안정적이라는 말은 중간에 강사가 바뀌든지 하는 불상사가 없는 것을 말합니다.
2. 과정 시작 전에 미리 예습을 해야할까?
저는 안했습니다.
저는 전공이 전자공학과라 임베디드 수업 때문에 변수 작성, 조건문, 반복문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학원에서 아주 기초 부터 가르쳐줄뿐더러 미리 알고있는 부분이라서 수업이 매우 지루했었습니다.
6개월간 학원을 다니시게 되면 복습하고 포트폴리오 만든다고 놀 시간이 없습니다.
과정 시작하기 전에 많이 놀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만약 공부할거라면 자바의 기초정도만 하면 됩니다.
3. 수업 외 개인 공부로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
저는 블로그 + 정보처리기사 를 했었습니다.
저는 수업 때 코딩 스킬은 잘 따라갔었는데 개념에 대한 부분은 이해하기가 어려웠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개념들을 저만의 방식으로 이해한 내용을 정리하다보니 이해하기도 쉬워졌고
무엇보다 조회 수가 오를때마다 얻는 즐거움도 있습니다.(덕분에 공부도 재밌어집니다,)
그리고 후에 블로그는 포트폴리오로도 좋게 봐주십니다.
저와 같은 비전공자분들에게는 정보처리 기사가 일종의 졸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정처기 따기전에는 20군데 넣어서 다 서류 탈락이었는데
따고난 후에는 2군데 넣어서 다 면접 불러주시더니 두군데서 선택해서 들어갔습니다.
4. 취업 준비
취업을 위해 제가 했던 것들은
정보처리기사, 블로그, 쇼핑몰 사이트 디자인(Spring), 알고리즘 공부(C언어) 이었습니다.
학원에서 진행하는 개인, 팀 프로젝트는 국비 수강생들이면 다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 입니다.
자신을 차별화 할 수 있는 무기로 저는 위의 것들을 했던 것이고
면접관님께서 저것들을 열심히한 흔적으로 봐주셔서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무기를 선택하세요!
5. 자기소개서
특출나신 분들을 제외한 저같이 평범하신 분들은
개발에 대한 열정을 잘 보여주는 것이 BEST라고 생각합니다.(비전공자 기준)
면접 때 저한테 물었던 질문들입니다.
"비전공자인데 이쪽으로 전향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해보닌깐 어떠신거 같으세요?"
"재밌으신가요?"
6. 회사 선택
저는 스타트업, 중소 상관 없이
직원수 10명 이상, 연봉 2600 이상, 집과 가까움, 정시 퇴근을 기준으로 회사를 선택했었습니다.
그런데 들어와보니 다른 부분들이 상식적이라고 가정했을 때 돈이 짱인거 같슴돠...
(입사 후에 절실히 느끼는 것인데 스펙업은 퇴근 후 자신의 몫입니다.)
7. 면접
저의 면접 준비는
제가 작성했던 블로그, 국비에서 했던 팀 프로젝트, 알고리즘에 대해 복습하고 갔었습니다.
잘 준비했던 덕분에 질문에 대해 대답을 잘해서
부장님께서 칭찬을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자신이 공부했던 내용에 대해 공부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을 회사의 수준을 파악하는데도 좋습니다.
여담으로 면접을 본 첫번째 회사에서 기술 질문은 안하고 이상한 잡담만 하길래
바로 걸렀었습니당..
아 그리고 편한 복장으로 입고 오라해도 정장으로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아무래도 편한 복장보단 정장이 자기 회사에 들어오고 싶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8. 수습을 마치며
저 같은 경우에는 수습때 받은 과제를 수행했었습니다.
화면설계서 보고 HTML 구현, DON 노드관련 과제, 게시판 구현, 자유 프로젝트 등등
다하고 나서 부장님께서 못하는 것도 아니고 잘하는 것도 아니고 평범하다 하셔서
짤리나 싶었는데 몇일전에 연봉계약서 작성하고 곧 본 업무로 투입이 되네요.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ㅎㅎ
제가 이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는
오키에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아주 평~~범한 사람도 취업을 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취업을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꾸준함 입니다.
국비 6개월간 빠지지 않고 수료하고 수료하고 나서도 꾸준히 개인 공부를 해나가다보면
비록 늦더라도 취업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모두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