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넷 개발자입니다. 웹 개발로 이직을 하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5년차 개발자입니다.
컴공 석사 졸업 후 스타트업 게임 회사에서 2년, 현 직장에서 2년 반 정도를 근무 했네요.
석사 때부터 항상 닷넷으로 개발을 해왔었고, 게임 개발 때에도 Unity를 사용했으며,
현 직장에서도 닷넷 기반으로 자체 솔루션을 개발 및 유지보수하고 있습니다.
작년 초 쯤부터 닷넷 개발자의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고, 웹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회사에서도 기회가 생겨 vue.js로 1년 정도 개발을 해보긴 해봤지만 맛만 본 수준입니다.
주변 친구들이나 여기저기 개발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이미 개발자의 트렌드가 웹으로 돌아선 지
꽤 오래된 것 같은데, '나만 시대에 뒤쳐지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든 게 계기이기도 합니다.
물론 현 직장에서 하는 개발이 재미도 없고 개인적인 발전도 없어 보이는 것도 가장 큰 이유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3개월 쯤 전부터 패스트캠퍼스에서 강의도 사서 들으며 React를 공부하는 중에 있습니다.
C++, C# 개발자가 웹 개발자로 전향하는 게 참 힘든 길이구나 라는 걸 새삼 느끼며, 전향하신 분들에 대해
존경심을 표합니다.
그런데 이직을 하게 된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그리고 활용할 수 있는 개발 스킬은 신입 수준일텐데,
제 직전 연봉에 대한 처우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앞섭니다.
(현 직장에서는 5000이 조금 넘는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참여해본 웹 프로젝트라곤 옆에서 깔짝대본 vue.js로 만든 프로젝트 뿐이고,
(ASP.net으로 ERP를 처음부터 개발해본 경험은 있지만, 단순한 옛날 수준의 웹이라 메리트가 없습니다)
죄다 닷넷 기반으로 참여했던 프로젝트라 이직할 회사에서 경력을 잘 인정해 줄 지 걱정이 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다음 직장에 가서 개발에 잘 참여할 수 있느냐겠지요.
현업에서 사용 중인 라이브러리나 도구, Flow 등에 대해서는 나름 철저하게 공부를 하고 갈 생각입니다.
나름 혼자서 React 기반의 심플한 프로젝트를 몇 개 해보고 포트폴리오로 내밀긴 할건데,
수준이나 복잡도가 높을 수가 없기에 인정받을 수 있는 가치가 낮을 것임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가지셨거나, 이쪽 업계를 잘 아시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조심스레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