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프리 개발자의 이직 고민(현재 서류, 면접, 전화면접, 과제 전형등 진행중)
안녕하세요 옥희에 가입한지 벌써 10년이 넘은거 같네요
예전에 막걸리님같은 분이 올려주시는 SI프리 개발자 테크트리를 보면서
아 나도 나중에 저렇게 되면 돈은 저렇게 벌게 될테고
사상은 저렇게 고루해지려나..(ㅎ)생각했었는데
어느덧 저도 고급개발자로 불리고 있네요..
세월참..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제가 요즘 이직을 고민하고 있고 진행중인데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어떤 방향이 맞을지
고민이 좀 많은데 이런 얘기를 종합적으로
해줄 주변 사람이 없어서(거의 SI인맥만 있다보니..)
옥희에서 고민상담을 좀 하려고 합니다.
현재 제 상황은
0. 비전공자, 4년제, 기사무, 학원출신,java, javascript , sql 욕먹지 않고 핵심 개발 인력으로 인정받아가며 일은 잘 들어옴.
처음엔 맨땅 헤딩해가며
책 유통 프로젝트 2개 했고
통신쪽 유지보수 2년
보험 개발, 유지보수 6년반
공공 차세대 플젝 2년(분석 설계 시작)
지금은 은행 프로젝트 투입되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철수)
크게 보면 저렇게 일했네요
지금 도전중인 이직건은
1.스타트업 3 (제조, 가상화폐금융, 세금전문)
-셋다 1차 면접 통과 2차 면접(실무) 스케쥴 잡힘
2.코스닥 상장기업 1(솔루션)
- 과제 전형 진행중(개발해서 다음주 수요일 제출)
3. 프리 프로젝트 제안 3
- 금액적으론 나쁘지 않고, 셋다 금융쪽이라 하던 업무 입니다.
오늘 친구랑 얘기하다 자기 회사도 한번
이력서 넣으면 좋겠다고 해서
4. 신용정보 쪽 큰 회사 IT부서에 이력서를 넣어보려고 합니다.
요즘 한창 뜨는 IT핀테크 기업이나 잘나가는 스타트업에선 다 서류 탈락했습니다.(원티드 이용)
카xx뱅크도 서류를 홈페이지에 다시 보내달라곤 하는데 보내봐야 떨어질거 같기도 하고...
뭐 1차 서류 2차서류도 아니고 왜 그렇게 하는지 궁금..
암튼
고민의 핵심은 고급개발자로
일해오면서 받아오던 급여가 있고
거기에 맞춰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고 있는데
1.정규직으로 가면 얼마정도를 받을수 있는지, 얼마정도를 받고 싶다고 말해야 할지
2. 1등급 핀테크 기업이나 , 큰 투자 받는 유니콘 스타트업에 못갈바에 개인 프로젝트 하면서 지금 당장 프리 단가 받아가며 더 일하는게 나을지
(개인프로젝트는 노드+뷰 로 학생관리 웹앱 만들려고 설계까진 해놨습니다.누구가 사줄려나요..)
위의 두가지 큰 고민입니다
올해 제가 40살인데요,
이제 진짜 뭔가 좀 선택을 해야 할 나이가 온거 같아서요
그런 고민때문에 빅데이터 공부도 해볼려고
관련 과정도 이수하고, 경진대회도 팀 꾸려서 나가보기도 하고 했습니다
참 갈피 잡기가 힘드네요
두서없이 말하게 됐는데요,
그래도 옥희 개발자 선후배님들의
의견을 좀 들으면 도움이 될껏 같아 이렇게 길게
주저리 주저리 글을 쓰게 됐네요
많은 충고 가르침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