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했습니다! (IT아웃소싱 회사 팀장의 이야기)_*주의* 쓰다보니 길어졌음
안녕하세요~
3월 2일부로 이직을 하게된 아웃소싱 회사의 직원 입니다.
이 글은 개발자 분들을 구인하고자 올리는 글이 아닙니다! 이제 3일차라 업무파악이 덜 되었거든요
그나저나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또다시 이곳에 구인글을 올리게 되겠네요(다른일을 하고싶었는데 쩝 ㅠㅠ)
8년여간 이 일을 하면서 커뮤니티에 들어와 여러 개발자분들의 글을 보는건 처음인듯 합니다.
저는 당연하게 알고 있었던 것들을 고민하시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1차업체 어떻게 구분해요?' '고급단가가 얼마정도죠?'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곳에 지원해도 될까요?' 등등
흔히 얘기하는 1차업체에서만 근무했던터라 어떤 프로젝트에 어떤 등급의 개발자를 얼마에 수주해서
개발자분들에게 얼마를 지급하는지 알고있고 2차, 3차, 4차업체들의 지급단가들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웃소싱 업체들이 자신들의 속사정을 다 오픈해서 얘기해주는곳은 없잖아요?
업체들마다 개발자들에게 얼마나 떳떳하고 정직하게 일하는지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아는 2차업체 사장님들은 1차업체보다 적게 받는다고 아쉬워할까봐 1차만큼 주시기도 하고
인정 때문에 혹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주금액보다 많이 주면서 어려운시기에 같이 먹고 살자고 하는
사장님도 계십니다.
서로 신뢰하며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회사가 고객에게도 인정받고 프로젝트도 잘 수행해요
하지만 내가 일하려는 회사가 그런 회사인지 들어가기전에 알아보기는 어려운게 현실이고요
시장 상황이 어떻고 지금의 내가 어느정도의 수준이며 얼마만큼의 돈을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혹시나 저랑 인연이 되어 일하시게 되거나 친분이 쌓인다면 물어봐주세요~
내부고발자 정도는 아니더라도 궁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정도는 말씀드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단!!! 저는 삼성쪽 일밖에 모르니까 기준은 삼성이 되겠지요ㅎ
업무파악 하다가 우연히 쓰게된 글이 길어졌네요
3일밖에 안다닌 회사 짤리기 전에 저는 또다시 업무파악하러 갑니다~ 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