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개발은 다 이런가요?
자사 웹개발팀으로 있으신분들 계실까요?
4개월차 신입 웹 개발을 하고있고, 신입인데 PM을 맡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가 첫 회사인데 다른 직원들 3명이있고, 4명 전원 신입이라 다른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네요.
일을 직접적으로 주는 상사는 2명이고, 한명은 타지역에서 메신저나 전화로만 오더를 주십니다.
1. 개발팀이 퍼블리싱,기획, 디자인, 가이드, 자료정리, 최종검토 싹다 하나요?
100% 다 한건아닌데 각 파트별로 30% 이상 80% 가까이 소요된 적도 있네요.
하면서도 '이걸 왜 개발팀으로 주는거지...?' 싶은 일들이 옵니다.
2. 디자인 없이 수십번씩 템플릿을 갈아엎나요?
프렌차이즈 브랜드가 몇가지 있는 회사인데, 기존 사용중인 사이트를 리뉴얼 하겠다고 그냥 만들라고 하더라구요.
느낌만 대충 말로 설명하고 가져다주면, 여기 고쳐봐 이거 고쳐바 만 수십번 반복하다가 사용 안 되고 폐기된 게 너무 많습니다.
그러다가 회사 디자인팀 한명을 붙혀서 제작했는데 그거마저도 폐기 & 보류 중
3. 몸은 너무 편한데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정말 급한거 아니면 6시 정시 퇴근입니다. 제가 PM이라 저희팀 야근은 일절 없게 만들고있습니다.
조금 늦게 퇴근하는 날에도 최대 1시간을 넘어간적이 없어요. 몸편한 만큼 단가가 싼느낌도 있어요 2천 초중반
이렇게 몸은 편한데 문제는 개발자 사수도없고, 그렇다고 회사에서 다른부분에서라도 배울만한게 없네요.
야근 안한다고 눈치라는 눈치는 겁나 주고, 윗사람이 와서 '제작기간이 5일 걸리면 3일 죽어라고 만들고 2일 쉬겠다 말하는 PM이 되라' 하길레
같이 들은 상사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더니 윗사람 가지마자 안된다고 핀잔줍니다.
그리고 개발팀 실력들은 다들 고만고만하고, 프로젝트 기간은 맞춰야하니 솔루션 사용하면서 작업하는데, 제 실력도 안느는거 같아요.
덕분에 솔루션 만지는 실력만 늘고있네요. 퇴사를 고민 중인데 지갑이 바지끄댕이를 붙잡고 놔주질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