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힘드네요.ㅠㅠ
2달전쯤 퇴사를 했는데요.
퇴직금 달라고 노동부에 진정을 넣으니 손해배상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네요.-_-
인수인계를 안 해서 회사가 손해를 입었다는 것인데 내용증명 내용을보니 인력 추가 투입 비용을 손해로 산정했는데,
사람을 더 고용한게 아니라 이미 있던 인력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_- 그게 손해라는 주장. 냉정하게 손익으로 따지면
저 퇴사로 인건비 없어졌고 프로젝트 금액은 받았고 사실은 돈은 더 벌었는데 말이죠.
인수인계도 사장이 퇴사 이야기하니 욕을 하두 해서 "인수인계가 필요 없냐?"고 물으니 "필요가 없다"네요?
그래서 회사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니 사장놈 성격상 제 탓을 할 것 같아서 사내 메신져로 인수인계가 필요 없다고 해
서 퇴사한다고 이야기했고 인수인계 할테니 필요하면 연락을 달라 그 뒤로 계속해서 인수인계 하겠다고 사내 메일 사장 메일
로 보내고 다 했는데 다 씹다가 뒤에 이메일 찾아보니 하루만에 github에서 강퇴 당했더군요.-_- 거기다 월급도 입금을 안
해줘서 사실상 인수인계 안 받을 생각이구나라고 생각했고, 그 뒤로 단 한번도 인수인계 요청을 받은 적이 없어요.
그런데 갑자기 퇴직금 달라고 하니 또 돌변해서 인수인계를 안 하고 나갔으니 손해배상 하라고 하는데 진짜...
이건 무슨 지킬앤하이드도 아니고 -_-
월급도 다른 직원들 다 받았는데 저만 이유 없이 안 줘서 계속 안주면 서울에서 굶어야 할꺼 같아서 남은돈 가지고 버스표 끊
어서 부모님 집에 내려 갔다오고... -_- 직원들 말로는 꽤심죄로 월급을 늦게 줬다고... 조선시대인가?
외제차 타고 다니고 차도 가족용으로 한 대 더 가지고 있고 출근은 하고 싶을때 하고 개발은 하고 싶은거만 골라서 하면서..
차라리 편돌이 사장님한테 당했으면 서로 먹고 살기 힘들다고 이해라고 하는데 가진놈들이 더 하다고..
진짜 사람관계 지긋지긋합니다. 이재 나이도 먹어서 그러려니 하고 살만도 한데, 쉽지 않네요.
늦은 새벽 잠이 안 와서 끄적끄적.. 연말이라 방은 춥고 애인도 없고 코로나라 어디 운동도 못하고..ㅠㅠ
그래도 힘내서 살아야지..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