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이직준비 고민
30대중반 5년차 개발자입니다. 현재 중소기업 반도체 장비납품업체에서 프로그램 개발하고 있는데요. 요즘 이직방향에 대해 고민이 있습니다.개발3년차때까지만해도 대기업으로 이직할려고 노력도 했지만 뜻대로 되진 않았습니다.
현재 회사는 장비연동프로그램 개발하거나 기존 프로그램 유지보수 업무로 1년정도 근무하였는데 연봉은 4천초반이고 야근 및 주말출근을 한번도 한적이 없었습니다.(다른부서는 야근 및 주말출근 가끔 함)이전 회사에서는 대기업 하청솔루션회사였는데 바빡한 업무스케쥴에 매일 야근 및 주말출근은 기본이였고 고객사 호출에 스트레스가 너무 힘들어서 회사 퇴사하고 몸조리하다가 지금 회사로 이직했습니다.
지금 회사는 개발스케쥴을 널널하게 주고 업무 및 인간관계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이전에는 바쁜와중에도 대기업 이직할려고 시간 쪼개서 공부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많이 나태해진건지 지금 생활에 만족하니깐 굳이 대기업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못느끼는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삶의 우선순위는 워라밸입니다. 대기업에 들어가면 연봉이야 크게 오르겠지만 워라밸은 케바케인것 같습니다. 대기업분들하고 같이 일을하면서 어떤분들은 잦은 출장에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거 보면 지금 낮은 연봉이지만 워라밸되는 지금 회사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래도 만약 아직 늦지 않았다면 다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대기업 경력직 취업준비를 시작해도 늦지 않은건지 궁금합니다. 만약 시작한다면 어떤걸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제 개발 언어는 C/C++입니다. 아무래도 나이도 많고 나이에비해 개발연차도 낮아서 대기업 서류에서 광탈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