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고민] 실업급여도...
제주도에 있는 회사에 다닙니다.
제주도 직장생활 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최악, 막장입니다.
회사가 어떠냐면...
제가 있는 곳은 근태 기록이 안되기 때문에, 처음 3개월은 야근에 밤을 샌적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지금은 일부러..칼퇴합니다. 그리고 일은 그렇다 해도..
사무실 잡담이 장난 아닙니다.
귀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어도 음악사이로 목소리가 들어옵니다. 매일 이런 상황이라 집중을 못해서
자리를 옮겨달라고 했습니다. 결론은 안된다는 겁니다.
매일 스트레스 받는것과 별개로,
여기는 말로 지시를 내립니다. 문서나 이메일로 하지 않아요. 그러면 이랫다 저랫다..말이 바뀝니다.
거기다가 사무실 조직원이 다 인맥으로 얽혀 있어서, 전 투명인간 취급입니다. 밥을 먹으러 갈때도, 인사를 해도
자기네끼리만 합니다. 처음에 3개월은 제가 적극적으로 인사도 하고 따랐지만, 어느 순간 안하니 그냥 투명인간이더라구요.
지금은 그냥 속편히 혼자 먹습니다.
가장 윗사람이 실장인데 저하고 동갑인데, 상하관계를 요구하는듯한...행동을 자주 보여서 자존심이 상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이가 굉장히 안좋아요. 말도 안 섞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 조직도를 변경하면서 제가 선임연구원의 지시를 받고, 새로올 팀장은 책임급으로 만들었더라구요. 그러니까, 저는 직급이 제일 높으면서 선임과, 책임의 지시를 받게 했어요. 나가라는 뜻이죠.
그런데 제가 창업하다가 빛을 져서 나갈수가 없는 형편이에요. 맘 같아서는 나가고 싶은데, 실업급여를 받을 방법만 있다면
그냥 나가서 재충전 하고 싶은데 길이 안보이네요.. 도움이나 조언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