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선배님들 의견 감사합니다! 몇가지 조언 좀 더 따끔하게 부탁드립니다.
스펙 : 전문대 2년제 졸업, 정처산기
제가 사실 중학교때부터 프로그래밍을 시작했습니다. C를 시작해서 책 한권을 뚝딱해치우고 java나 c++도 중3내에 때웠습니다. 포인터가 어렵다~ 뭐라 하던데 별로 어렵지도 않았습니다.
추상클래스 인터페이스 제네릭등등 전부 이해하고 써봤습니다.
재능이 있는줄 알고 IT로 꿈을 정했습니다.
테트리스나 미로찾기같은 콘솔기반 게임을 만들고 그 다음에 뭘 해야할지 몰라서 질문이나 인터넷 검색을 해봤지만 그 때 당시 뭔가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흥미가 떨어져서 놀게 됬습니다.
중, 고등학교를 통채로 놀았으니 성적은 바닥이였습니다. 지방 전문대를 들어가게 됬습니다.
문제는 전문대 졸업인 지금까지 놀았던것입니다. 간간히 학교에서 내주는 과제같은것 빼고는 놀기만했습니다;;
게다가 과제란것도 해봐야 그냥 반복문으로 뭘 구해라 이런 아주아주 간단한것들입니다. 실력은 늘지않지만 지방전문대 캐리어로는 적합했습니다. 그래서 놀고먹는 현실에 안주했습니다.
말로는 정해졌죠.
놀기만 하는 제 생활 + 해봐야 함수까지만 가르치는 학교 수업.
벌써 군대를 다녀오고 만 23살이 되고 현재까지 상황이 닥쳤습니다.
코딩이야 할 줄은 알지만 실력이 없습니다.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무언가라도 해보려 합니다.
교수님 추천으로 간 퇴직금포함 2400인 si 회사는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애초에 퇴포는 거르라고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앞으로 진로가 고민되는데 처음에야 당연히 네이버 삼성 카카오같은곳을 찾아봤습니다.
근데 카카오의 블라인드 코딩테스트를 보니 멍해지더군요.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이걸 대체 어떻게 코딩해야할지 상상이 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실력이 없는것이겠지요.
중소기업으로 눈을 낮췄습니다.
하지만 제가 갈만한 곳은 국비를 들으면 대부분 갈 수있는 si 업체들 뿐이었습니다. 악덕 업체들이요...
막연히 si를 가자니 두렵기도 하고 해서 몸이 약한것도 있고 해서 웹쪽에 관심이 갔습니다.
그래서 고민인데
웹일 경우
1. 집에서 html css 자바 스프링 vue 등등을 독학해서 포폴용 웹사이트를 제작해서 웹관련 중소기업에 입사후 경력쌓으면서 점프하고 최종목표인 대기업 입사
2. 웹 자바스프링 국비지원을 들으면서 포폴을 제작후 위와 동일
SI일 경우
3. 지금 당장이라도 입사지원서를 돌려서 좀 더 시간을 들여 적당한 si 업체 들어가서 경력쌓으면서 점프로 연봉띄우고 프리전향
4. 위의 퇴포 2400에 입사해서 경력을 1년정도 쌓고 점프하기
이 네가지 중에 고민입니다.
제가 웹을 택한 이유는 나중에 직장생활때 앱과 병행하며 공부해서 연금타먹기용 앱이나 웹을 만들생각이었기에 이 진로를 택했습니다.
사실 제 최종목표는 꿀빨기같군요 ㅎㅎ;;;
SI나 웹이나 전부 회사by케이스 따라 달라지겠지만 선배님들이라면 어떻게 하는것이 가장 좋을것같나요??
처음으로 진지하게 고민하는 진로때문에 새벽4시까지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