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회사는 계속 다닐만한가요?
IT회사는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회사에 개발팀이 있습니다.(저까지 4명 / 경력 있는 분 2명, 경력 조금 있는 분 1명, 중고신입인 저 1명)
1. 저는 Spring 웹 개발로 지원해서 입사하였지만 PHP로 ERP 개발 중(PHP 처음 사용)
- CRM은 Spring으로 개발, 입사 후에 말해 준 것 : ERP/CRM 다 개발할 것이다. -> ??
2. 4명 다 맡은 부분이 달라 서로 무엇을 개발하고 있는지 정확히 모름(사수가 없음)
3. 저는 신입이지만 저 혼자 맡은 일 일정 계획하고 코드 짜고 배포 다 혼자 함(잘 안되면 혼남) 혼나면 무서워요 ㅜㅜ
4. 신입이라 개발 일정을 정확하게 잘 몰라서 여유롭게 잡고 싶지만 할 수 없음(이것은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저에게 너무 많이 바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흑흑)
5. 개발과 전혀 관계없는 잡무가 있음 (이게 제일 싫습니다. 개발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런 일 시키면 개발에 집중이 안되요..)
6. 전형적인 사무회사 느낌(전 회사들 분위기랑 너무 달라서 분위기 적응도 은근히 스트레스네요..동기도 없고..ㅜㅜ) - > 몰랐는데 신입이 동기 없는 것도 꽤 힘드네요 하하..
이거 외에도 좀 더 있긴 하지만 대표적인 것 몇가지 생각해 봤습니다.
프로젝트가 그냥 기능 추가나 변경이 대부분이라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단지 오래되어 코드가 지저분하고 중복된 코드도 많고 사용 안하는 코드도 많긴 하지만 만들어져 있는 함수 가져다 사용하거나 새로 따서 필요 부분만 추가하는 정도입니다.
연봉은 그냥 그럭저럭인데 제가 개발하면서 기능은 잘 작동하는데(가끔은 잘 안되지만)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은 경우도 많았고 앞으로 잡무가 더 많아질 예정인데 벌써 겁이 납니다.
원래 1년 정도 경력 쌓고 나오고 싶었는데 나오는게 맞다고 속으로는 이미 결론이 났습니다... 1년이상 경력직 뽑는 회사에 면접을 본적이 있는데 지금 회사에서 이렇게 1년 경력 쌓아봤자 그 면접에서 답을 할 수 있는 지식과 실력은 안 쌓일 것 같더라구요
좋은 개발문화가 정착된 회사에 들어가고 싶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