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개발 회사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짧은 경력/실력으로는 한국에서 자신이 원하는 로봇개발 직종에 취직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일본에 온지 어언 3년이 다 되어갑니다.
파견직으로 일하면서, 대기업에서 자동주행같은 선행연구/개발을 할 기회도 얻었었지만
대학원이나, 연구소에서 수행하는 로봇개발을 하고싶었던지라 이직자리를 찾으면서도 좀처럼 잘 되지 않았습니다만, 이번달에 면접을 통과하고 10월부터 이직이 결정났습니다.
인원수는 적지만 20년 정도 되었고(회사명 바꾸기 전부터 세면 50년이네요) 개발수주 70% 자사상품 30%에 해외지사도 있는, 활동이 활발해 보이는 기업입니다. 현재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나 지금까지의 개발활동도 마음에 들어서 저 자신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급여와 급여상한도 그렇게 높지 않은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회사의 급여모델도 그렇고 회사 평가도 업무는 재미있으나 급여가 높지 않다는 언급이 꽤 있었습니다.
거기에다, 이전 회사의 급여와 주택수당이 많이 헷갈리게 되어있어서, 자신의 연봉을 착각해서 급여상담 결과 연봉이 10만엔 정도 낮아져버린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하던 일에서 즐거움도 느끼지 못하고 하루하루가 고달프고 스트레스도 쌓이고 있었습니다만 이제부터 제가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되기도 하고, 파견이라는 입장에서 벗어나게 된게 매우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