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일본 임베디드 개발자인데 외국계 반도체기업에서 오퍼가왔습니다.
2018년 미국 주립대 전기공학 졸업후 대학서 만난 일본 여친 따라 일본에 와서 취직한 28살 임베디드 엔지니어 입니다.
운 좋게 남들 다 아는 일본 전자 대기업에 취직해 임베디드 개발직으로 2년차 다니고 있습니다. 연봉도 괜찮고 업무 환경도 좋습니다. 동료들 다들 똑똑하셔서 배울것도 많습니다.
그런데 요번에 일본 내 유럽/미국계 반도체 칩메이커 회사에서 필드 엔지니어 포지션으로 오퍼가 왔습니다. 연봉은 현재 보다 조금더 높은 수준인데 현재 회사 복지까지 종합하면 대우는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필드 엔지니어 포지션이라 고객사들 기술 지원쪽 일 인것 같은데 제 일본어가 생활회화 수준밖에 안되는 관계로 한국,유럽,미국쪽으로 고객사 기술지원 및 미국본사 연구개발부서랑 커뮤니케이션 등 국제적인 업무를 맡길 예정이랍니다.
현재 일본 대기업은 도쿄 외곽 칙칙한 50년된 연구개발 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오퍼 받은 외자계회사는 도쿄 내 근사한 고층 건물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 직군이 개발직군이 아니였다면 당연히 외자계로 이동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재 업무가 설계/개발직군이라 고민이 됩니다.
나중에 미국 이민도 생각 중이고 설계/개발에서 기술지원으로 옮기는것은 쉬워도 기술지원에서 설계/개발로 옮기는 것은 어렵다고 들어서 더욱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리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