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회사로부터 이직을 준비해야 할까요
글 쓰면서 생각도 정리해 볼 겸, 고민도 나누고 싶어 올려봅니다.
입사한 지 아직 1년이 안된 신입 개발자입니다.
예전에 글을 올렸었는데요.. 회사가 작은데 개발 이사님들 다 나가신다고..
저 들어올때 같이 들어온 신입이 여러명이었지만 높으신 분들 나갈 때 신입 특유의 불안감때문에 퇴사하고, 가정사정으로 퇴사하고, 일이 적성에 안 맞는것 같다고 퇴사하고, 정말 슬프지만 들어오자마자 사수가 없네! 하고 퇴사하고 이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퇴사해서...
개발팀은 1년이 안된 신입인 저 혼자만 남았었습니다.(소프트웨어 회사인데도요)
같은 신입으로서 납득이 가면서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회사도 인력이 대거 빠져나가서 비상이 걸려서 신입이라도 붙잡는답시고 설득하는데
보통 마음이 틀어지신 분들은 잘 잡히지가 않나 보더라구요..
여튼 요약하자면.. 회사가 인력난인데.. 좀 심각한 인력난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사내에 성격으로 좀 유명하신분이 있습니다.. 퇴사하는데 그 사람이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지만 하나의 이유가 될 정도로요..
회사 나가신 분들과는 친분을 계속 유지하면서 지내는데, 안부를 물으면서도 넌 안나가냐고 자꾸 물어보시네요 ㅋㅋ.. 많이 착잡합니다.
사람이 빨리 구해져야 일을 하던 뭘 하던 할텐데 지금 거의 방치상태라.. 저도 제가 뭘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 포폴 준비하면서 계속 스터디하고는 있는데, 방치되고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네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초보 개발자한테 사수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는데..
혼자 공부해봤자 얼마나 잘하겠어, 이런 생각이 요즘 머리를 휩쓸고 있습니다.
문제는 청년채움공제도 신청했는데 기한도 많이 남았고.. 월급을... 사장님께서 사람도 없는데 도망가지 말라고 많이 올려 주셨습니다..
성장을 위해 다른 회사로 이직을 준비해봐야 할까요? 아니면 회사를 믿고 조금 더 기다려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