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짤릴거같네요
어제 대표랑 1시간 가량 면담을 가졌는데
제 열심히 안하는 모습을 보고 예전부터 짜를까 생각했다는 말과 구인글 올렸다는 말 등을 했습니다.
마지막엔 어찌저찌하여 대표님이 열심히 하라고 말씀하시고 들어왔는데 방금 확인해보니 어제 구직글을 올렸더라구요.
대화 중간엔 이사님이 절 극심하게 싫어하신다는데 저도 극심하게 싫어한다는 말 하려다 꾹 참았습니다.
5개월 좀 넘게 일했는데 3개월째 근로계약서 안쓰다가 전에 다니던 디자이너 그만둔다하니 급하게 썻던 계약서가 생각나네요.
제가 말을 이상하게 하는지 하는 말마다 말을 왜 그런식으로 하냐는 둥 예전부터 많이 답답해 하셨습니다.
저 자신도 사회생활이나 대화에 많이 부족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그때마다 사과들이고 제 행동에 대해서 고쳐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지금이야 이정도지 나이먹어서도 이러면 정말 추해질태니까요.
부모님께서 첫 취업 선물로 차까지 선물해 주셨는데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다행인건 차 유지를 해야하니 무슨일이라도 일단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5개월 간 이쪽 업계에서 일을 해보며 (작은 지방중소도시 웹에이전시 회사지만...)
계속 이일을 해야할지 가늠해 보니 사실 아직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지금까지 제 사회생활 경험을 통해 어딜가도 적응못하고 도태될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것같습니다.
예전부터 글 올릴때마다 빨리 탈출하라는 댓글이 많이 있었는데
그냥 제 실력, 노력을 떠나 사회성 부족으로 이렇게 회사에 적응을 못하고 상사들에게 미움을 받는 다는 사실이 절 힘들게하네요.
이글 올리는 것도 창피한데 딱히 이런얘기 할 곳도 없고 해서 과감히 올립니다.
실업급여라도 어찌 나왔음 좋겠네요 회사를 그만둔건 그래도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