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IT엔지니어.. 불안합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여기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으나 당장에 말할곳도, 주위에 식견이 넓은 분도 마땅히 떠오르지 않아, 여기서라도 도움을 청하니 한번 읽어봐주셨으면 합니다.
미리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저는 27살입니다. 3년제 대학을 전자전공으로 졸업한 후, 전공을 전향해 IT기업에 입사하였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네트워크부터 가상화, 스토리지, 서버 까지 여러부문의 사업을 하나, 저는 현재 스토리지 부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만 3년이란 기간을 다녔고, 개인적으로 저의 방향성에 대해서 많은 고민이 드는 시기입니다.
제 근무 환경은 하드웨어 엔지니어 특성상, 365일 24시간 풀 비상대기, 99%의 외근과 전산실 환경, 잦은 새벽업무 등이 있습니다.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3D직종이라면 3D입니다..
연봉은 적지만 회사의 워라밸이 좋고,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좋아, 3년동안 나름 행복한 회사생활을 해왔습니다. 회사와 팀원들에게 감사합니다.
최근에 하드웨어 엔지니어의 한계를 절실히 깨닫고, 제 스스로의 커리어를 키우고자 이직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드웨어 엔지니어.. 또, 스토리지 엔지니어 특성상 다른 가상화, 서버 Certi 가 있다 하더라도 좋은 대우를 받기가 힘들더군요. 애초에 SI업체를 빼고는 엔지니어의 수요도 매우 적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백엔드, 미들, 프론트엔드 개발자나 데이터 마이닝 엔지니어를 찾는게 현실이였습니다.
그래서 선배님들의 혜안을 들어보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앞으로 제가 지금처럼 엔지니어의 길을 걸어서 전문성을 갖는게 맞는것인지, 지금이라도 개발 또는 Big data 관련 기술을 배우는 것이 나은것인지 많은 고민이 됩니다.
저의 성향은 고객을 만나는것을 좋아하고, 협업과 의사소통을 좋아합니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에 관심이 있습니다. 사실 엔지니어링 보다는 프로젝트 기획이나 아키텍쳐 쪽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만약 선배님들이 저와 같은 위치와 상황에 있다면, 어떤 배움을 할 것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