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개발자 진로 고민
안녕하세요 처음 글남깁니다
4년제 졸업하고 6개월 자바 JSP 스프링 국비로 배운 후에 배만드는 회사의 SI 관련 협력회사에서 한 2년 반정도 C# 윈폼 기반 시스템만 잡고 있습니다. 올해 30이구여 ㅠㅠㅠㅠ
원청 PM 1명있고, 개발 유지보수는 저혼자 다합니다
배포는 PM이 하고, C# 윈폼(DevExpress) + 백엔드 + WCF + DBMS(MSSQL) 스키마 설계에 쿼리 튜닝까지 제가 다합니다
십단위 빼고 초봉 3300부터 시작했구요 현재는 3400입니다
제목만 봐도 아시겠지만 요즘에 매우 이직말리는데 뭐부터 준비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조언을 여쭙고자 글을 씁니다
여기서부터는 두서가 좀 없으니 양해바랍니다
입사 후 업무 잡았을때 시스템을 처음부터 만든 것이 아니라 전임자가 만든 소스를 물려받아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소스가 너무 난해하게 짜여있고 프로젝트(선박건조/해양플랜트) 설계 시작하면 정말 미친듯이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만들어져서 첫 1년간은 소스 리팩토링하고 DB랑 데이터 구조 해석한다고 시간 다보냈습니다
(그래도 리팩토링하면서 OOP 개념같은 것들은 정말 많이 체득이 되더군요. 저 나름대로의 라이브러리도 만들고 경력 기본 15년 이상에 기술사까지 가진 선배님들 조언 덕에 나름대로 프로그래밍 기교는 많이 쌓인것 같습니다)
2년차때 뭐 그래봐야 짬찌 사원이고 이제 조선업 바닥쳤다고 하던 시기였으니 입사때 연봉 5% 삭감되었다가 원복된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업의 요청과 제가 꼴보기 싫어서 스키마와 UI 기타 라이브러리까지 뜯어고치고 새로 만들다보니 어느새 2020년이 도래하더군요
제 호봉이 연봉협상 대상이라고 해서 좀 기대했습니다
뭐 조선업 경기 안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나름 연봉인데 100 정도는 올려주겠지 하고 말이져
근데 40 올려주더군여
허탈해서 상사들한테 물어보니 어차피 호봉 승급은 연봉인상 없고 진급해야 그나마 연봉뛴다 하더군요
(문제는 임원들의 직급 분포가 항아리라서 TO가 잘 안난다는거..)
그러나 개발직군엔 주임이 없고 사원->대리 테크만 있어서 대리찍으려면 입사하고 4~5년은 있어야 한답니다
그간 격오지같은 동네에서 나름대로 동기부여하며 지냈었는데, 그 말 들으니까 동기부여고 나발이고 싹사라져서 자연스럽게 이직이 고민되더군요
그러다가 저와 비슷한 시기에 자바로 개발자 생활 시작했던 대학동기가 연봉 50% 인상되어서 이직한것 보고 저도 뭔가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구글링도 해보고 여기서도 찾아보니 우리나라 환경에선 C#은 커리어 인정도 안되는 개노답인건가 하는 좌절감에 빠졌습니다
그간 퇴근하고 논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영어도 원어민하고 떠듬거릴정도로는 만들어놨고 NoSQL 파이썬 자료구조도 정리해놨었는데 정작 이직하고싶어질라니 제 장래에 대한 방향성 없이 너무 막 공부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보니 우리나라에선 어떻든 저떻든 JAVA인것 같다는 귀결로 느껴지더군요
여기서 질문 정리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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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은 우리나라에선 파이가 안나오는건가요?
2. JAVA 웹개발로 이직하려면 뭘 위주로 공부하고 정리해야 할까요? 솔직히 진짜 감이 안잡혀서요
3. 이직 시에 연차별 연봉 인상 평균치같은게 별도로 존재할까요?
4. 아니면 그냥 제가 배가 불러서 별것도 아닌걸로 불쌍한척 하는걸까요?
너무 답답해서 써봤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