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회사
올해 제 친구는 임베디드 중소 회사에 취직했는데 이제 한달가까이 근무했어요.
월급날이 다가오자 회사에서 통장을 만들라네요.
그 회사가 따로 거래하는 은행이 있는지 국민은행 통장을 만들어 오라고 했어요.
''다른 은행 안되냐'' 니까 ''네 반드시 국민은행이요'' 라고 대답했고
어쩔 수 없이 말 듣긴 해야하니 친구는 평일 아침에 은행에 들리기로 했어요.
문제는 여기서부턴데
ㅋㅋ
회사에 통장개설하러 잠깐 나간다니까
회사 이사가 나와서 연차 사유서를 작성하라고 합니다.
친구가 놀랐는지 ''연차까지 써야하나요? 시켜서 가는건데'' 라고 설득하려는데 이사가 ''오리걸릴꺼 같으니 반차라도 쓰세요'' 라고 했다네요.
결국 친구 반차 쓰고 은행 갔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미친 회삽니다. 동백쪽에 있다네요
친구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입사하자마자 반차 뺏기고 시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