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정도 일하면서 느낀 점들..
안녕하세요 5년 정도 일하며 느꼈던 점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볼까 합니다.
1. 기초는 중요하다.
기초를 공부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무언가를 만들다가 궁금해서 관련된 기초 지식을 공부하거나
기초를 공부해야 한다는 다짐으로 무식하게 공부하거나
저는 둘 중 후자입니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개발자에게 컴퓨터 기초 지식은 중요합니다.
누군가 말했듯 시간이 지나며 이 차이는 점점 커집니다.
인터넷을 통한 단편적인 지식을 넘어 책이나 강의를 통해 꾸준히 차근차근 공부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2. 처음부터 잘할 수 없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신입에게도 새로운 회사를 이직한 경력자에게도 동일합니다.
그러기에 기초가 있고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충분히 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한 '의미 있는' 노력의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성별, 나이, 학력, 지식수준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통찰력이 있고 공부 습관이 좋은분들은 더 빠른 습득과 함께 실력이 늘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하는 것 입니다.
3. 너무 한 번에 가려고 하지 말자
한 번에 큰 것을 바라면 이루기 어렵고 막연해 집니다.
더 좋은 대학교에 가기 위해 재수학원을 다니듯이 중간 과정을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원하는 회사에 가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했지만 생각보다 어렵다면 (물론 되면 좋습니다)
그 회사와 현재 회사의 중간 정도 되는 회사를 이직한 후 좀 더 유리하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모임에서 강연을 해보기 전에 작은 스터디에서 리더로 노력하며 역량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한 번에 가기 어렵다면 돌아가면 됩니다.
이 일을 하며 인정도 받고 싶었고 연봉도 많이 받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컴퓨터를 이용해 무언가를 만들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꾸준히 한다면
자연스럽게 뒤따라오는 것이 앞에서 말한 인정과 연봉이었습니다.
현재 회사가 어렵다면 나를 인정해주는 곳으로 실력을 쌓아 이직했습니다.
만약 저와 같은 주니어라면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다만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꾸준히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얘기해주고 싶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저 그런 개발자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일하면서 느꼈던 것을 공유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