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결심 및 이직관련 푸념.
안녕하세요.
올해 자바경력 2년 4개월차 되가는 신입 입니다.
웹개발에 대한 희망을 안고 이 회사에 입사하였지만 실제 주 업무는
통신사 서비스 관련 업무, 정산(엑셀문서작성), 서버관리(w, 네트워크(네띠, 미나. 근데 팀장님이 다 하시고 옆에서 보조)
고객사 VOC 응대, 기타 고객사에서 요청하는 간간한 유지보수들, 사내 프로그램 유지보수,
사내 PC 유지보수, 고객사 보안점검문서 작성 등등
결론은 문서, 메일 > 잡무 > 개발(유지보수) 비중으로 일을 하고 있어 개발자라고 하기에 부끄럽습니다.
아주 가끔, 시간이 한가할 때 사내 Manage 웹페이지에(저만 쓰는 페이지) 반복적인 업무들을 화면으로 만들어서 넣긴 했는데
정작 프로젝트 다운 경험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퇴사 계획은 원래 3년을 체우고 나가려 했으나, 오늘 아침 첫차를 타고 2시간 넘는 거리에 있는 고객사에 가며
다음달 내로 반드시 나가야 겠다고 마음을 굳혔습니다.
연봉은 2년째 동결이고 전에 하던 일이 VB와 javascript 라 중고신입으로 들어가긴 했는데
돈도 못받고 개발도 못하니 더는 못참겠더라구요.
개발은 퇴근하면 혼자 공부하고 있지만 집안일 마치고 집중해야 2~3시간 밖에 못합니다.
게다가 사내 분위기는 점점 더 안좋아 지고 퇴사자도 하나 둘 늘어갑니다.
보통 이직을 할 때는 텀을 두고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여기 더 있으면 X될것 같고
년차는 쌓이는데 실력은 똥이 될것 같아 빨리 탈출하려고 합니다.
다행히 전에 사수분께서 프리랜서를 하시는데 담당자를 연결해 주셔서퇴근 후에 이력서를 작성하려 합니다.
물론 프리랜서만 바라보는 것은 아니고 공부 하면서 틈틈히 지원 할 예정입니다.
다만 선배님들께서는 어떤 길을 걸어오셨으며 혹시라도 저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실 수 있을까 하여
이렇게나마 푸념 글 올려봅니다. 월요일부터 모두 고생 많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