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년생입니다... 서울올라가려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론은 "1년도 채우지 못한 부산(지방) 개발자가 무턱 서울올라가도 애로사항이 없을지?" 이지만...
개인적인 제 이야기도 하고싶습니다. 이런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곳이 없네요.
시간내주셔서 읽어주시고, 한마디의 짧은 코멘트 남겨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19년 8월 1일 대학연계로 부산의 20명 남짓의 SI에 입사했습니다.
올해 2월까지 계약이라 한달남았습니다.
여기에 입사하기전, 대학다닐때는 제 앞길(?)인 대한민국 개발회사의 동향에 대해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냥 어떻게든 살겠지" 라는 마인드 였던것 같아요. 학교수업만 열심히 들으면 어디든 들어가겠지 싶었고
실무경험이 하고싶어서 이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이 회사는 주로 부산의 대학에 웹(연구비)과 관련된 프로
젝트를 진행합니다.
뭐 많은부분에서 놀랬지만, 제일놀라웠고 마음에 안들었던게
너무 옛날의 기술, 듣도보도 못한 기술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mybuilder, flex 등 2000년대 툴로 프론트엔드를 찍어내듯이 만들고 있습니다.
(flex는 구글검색도 안되는 그런 툴입니다.)
서버, 백앤드 부분은 제가 ㅁㅣ흡해서 뭐가부족한지 판단하기엔 이른것같습니다.
회사 처우나 프로젝트 진행하는부분 등 여러가지 이직사유가 있지만,
다 참을만한데 옛날기술을 사용하는것 즉, 제 판단엔 제 커리어에 도움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입사하고 시간 짬날때 인터넷으로 알아보는데, 서울로 올라가는게 좋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제가 지금 하고싶은일(배우고싶은일)은 웹프론트쪽 HTML, CSS, Javascript, react
를 이용해서 디자인적으로 이쁘고 편리한 웹사이트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애플 홈페이지들어가면 상품설명하는 부분.... 정말 감명깊었습니다. 하나의 영상을 보는듯한 웹사이트였어요. 궁극적으론 그러한 홈페이지를 개발하고 싶습니다.
이 회사에서 어찌됬든 일을하면서, 아예 모르고 시작했는데 점점 알아 가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제가 구상한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했을때 성취감도 있었습니다... 내가 가는길이 틀리진 않았구나 느꼈구요.
부모님과 같이사는데 위와같은 고민을 얘기했습니다. 물론 부모님께는 그냥 회사가맘에안든다, 서울에 올라가서 좀더 배우고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필요한게 있으면 지원해줄테니(전세)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하셨어요.
몇가지 걱정되는 부분은
1. 웹기술쪽은 학교에서 배운적이없습니다. 이회사에 입사한 후, 주말에 짬내서 인프런, 노마드코더 인강들 보면서 공부한게 다입니다. html, css, javascript가 뭐 어떤거구나... 라고 아는수준정도네요
서울로 올라간다고 취직이 될지 ....
2.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웹프론트쪽을 하려면 어느회사를 가야할지........
(구인공고만 보고 판단해야하는데 어렵더라구요..)
글재주가 없어서 보기 불편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