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원을 바라니 풀스택이 온다..
생각을 한번 해보아요~ 입장바꿔서.
내가 사장인데 일거리의 양 자체가 너무 적은 일이 있어.
근데 정직원을 뽑으면 시킬 일 떨어지면 쉽게 자를 수가 없어.
일거리의 양 자체가 적지만 반면, 그런 자잘한 일들이 너무 많아.
그래서 굳이 정직원을 뽑아야 한다면 결론.
그런 자잘한 일들을 모두 쳐낼 수 있는 1인이 필요.
그래서 풀스택입니다. 당연한 거예요.
예전에 프리로 일하던 회사에 회계업무 보는 경리가 있는데.
수요일만 출근한다고 하더라구요. 왜??
자기는 5군데의 다른 회사를 동시에 다닌다네요. 월, 화, 수, 목, 금.
한 회사에서 100만원씩 받는다네요. 즉 그분 수입은 월 500만원.
그리고 일주일치 밀린 영수증 및 회계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100만원에 경리업무를 해결하니까 좋구요.
즉, 정직원 풀스택이 되어서 전문성이 떨어지고 월급도 떨어지는 것보다
비정규직 전문가가 되어서 여러 회사에 걸쳐서 일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어차피 정직원이래봤자. 삶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작은 회사는 수틀리면 짤라버리고, 큰 회사도 자회사로 편성하여 자르거나
팀드랍하여 날라갈 수 있습니다. 어차피 정직원같은 환상은 없음.
제가 능력이 좋은데요. 코딩 좀 잘해서.
근데 그거는 돈 잘버는데 거의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한달에 1~2천을 벌고 언제 어디서 짤리든지 말든지
자신감이 있는 이유는 여러 회사에 관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글 적고 악플 조금 먹는 것보다 인지도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글을 적는 겁니다. 프로젝트 망할 것 같으면 제게 연락이 오니까.
진짜 돈을 벌고 싶은 개발자분들은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세요.
자본주의적으로 생각하세요. 도덕경, 인본주의같은 이상한 소리 하지 마시공.
특히 일 잘하는 놈, 못하는 놈 가리지 말고 다 같이 나눠먹자는 소리.
저는 고졸이고 무식하지만 왠만한 남편의 5명 분량 쳐냅니다.
그것은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는데 억울하지도 않고 직장에 충성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사랑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