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이제 2년차 되가는 개발자인데 이직 관련 고민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서 일하고 있는 2년차 개발자입니다.
현재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입사 후 한달 뒤에 사수들이 다 나가고 나서 신입인 저 혼자 프로젝트를 뛰고 있었습니다. 1년 동안 11시 이전에는 퇴근해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저 개인적으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사장님이 PM역할을 하지만 DB만 짜주실 뿐이지 영업으로 인해 프로젝트에 신경을 쓰지 않는 상황입니다. 여태까지 계속 그래왔구요. DB 테이블 설계가 부실하다보니 막바지에 가면 정말 지옥 그 자체가 펼쳐집니다. 이제 좀 지칩니다.
아무 참고자료 없이 구글링 만으로 개발하는 것이 짜증도 나고 다른 것 다 필요 없이 그냥 절 욕해줄 PM과 어느 정도 실력이 있으신 분들과 같이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프로젝트 진행 중이고 솔직히 중간에 그냥 바로 사직서 내고 도망가고 싶습니다. 그냥 도망가도 상관없을지 궁금합니다. 업체에서는 업계가 좁다고 은근슬쩍 언지를 주며 동시에 책임감을 씌우는게 보입니다.
이직 시 자바 스프링 SI로 가고 싶고 현재 연봉은 2200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쪽에서 2900, 3100에 한번 제시가 들어온 상태입니다. 스프링 프로젝트는 한번 혼자서 진행했었습니다.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서울로 이직 시 3300으로 이직하고 싶은데 이 연봉이 과한것인지 궁금하며 적정 연봉은 대략 어느정도를 받아야 합당하고 생각하시는지 조언 궁금합니다. 서울 쪽 연고가 없이 대구에서만 살아와서 서울 쪽 상황을 모릅니다.
이직은 예전부터 생각해 왔는데 1년을 채우기 위해 어거지로 버텨온 감이 있네요. 사실 회사에 개발 관련 사람도 없고 아무 레퍼런스도 없는 상황에서 저에게만 기댈려고 하는 업체에 솔직히 부담이 갑니다. 더 이상 개발자로서 제가 배울 것이 아닌 소모되어 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개발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