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후 마음 다잡고 결정했습니다.
얼마전 이직후에 후회만 된다고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여러 선배님들이 달아주신 댓글 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도망가고싶은 마음이 70% / 버티자하는 마음이 30% 였으나 결론은 버티기로 했습니다. 2달 다니고 뛰쳐 나온 이력을 남기기도 싫었고 연봉도 생각해야 했고, 이런 곳에서도 배울것이 있을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이전 회사에선 막내생활만 했는데 지금 회사에서는 제 밑에 4명입니다. 제가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냐만
이런저런것 물어보는 사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같이 찾아보고 또 새롭게 공부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맨날 질문만 하던 입장에서 질문을 받는 입장이 되는게 새롭네요. 물론 4년차인 제가 질문을 받기엔 너무 이른것 같긴 한데..
신규 고객에게 솔루션 판매시, hudson을 이용하는것과 기존 고객들에게도 최소한 개발서버에 hudson을 이용하여 배포를 하는식으로 바꿔보기로 이야기도 했습니다. 다 좋은데 어떻게 써야하냐길래 그냥 제가 한두개 서버 세팅 하면서 메뉴얼 만들고 교육하면서 천천히 진행하자고 하니 팀장이 좋다고 합니다. 또 junit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팀장(.net개발자)에겐 내년 업무 성과 개선에 대한 쓸거리가 절실해 보였기에 잘 먹혀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의 경력은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진 않습니다. 목표는 1년 6개월 근무입니다. 후내년 1월 연봉협상(평균 8~10% 인상이라고 다른직원들에게 들음)후 3개월 근무하고 3~4월쯤에 인상된 연봉기준으로 이직하여 연봉협상도 하고, 퇴직금도 받으려는 계획입니다.
이전글에 많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