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개발자로 두 회사에 합격연락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입개발자로 두 회사에 합격연락을 받았는데 회사 선택에 대한 고민이 생겨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 현재 스펙(?)은
개발직군과 관련 없는 비전공자 4년제 대졸자이고, 다른 직군에서 근무한 경험이
3년 반정도 됩니다. 개발 공부는 1년정도 했습니다.
AWS EC2 에 Ubuntu 18.04 환경에서 APM 설치,
안드로이드 앱개발 (Java) / 부트스트랩이용 백엔드(PHP) 위주의 개발 공부를 했습니다.
웹 프로트엔드는 부트스트랩을 썼던 터라 조금씩 손볼 줄 아는 정도 입니다.
(앱, 웹 하나씩 포트폴리오가 있습니다.)
두 회사에서는 개발부분 신입이긴하나,
사회경력이 있는 부분에 대해 좋게 봐주셔서 좋은 연봉으로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A 회사 (IT 서비스 개발 회사) - 웹개발 지원]
1. 자체 서비스 개발
2. 10명 내외의 소규모 회사
3. 워라벨 중시로 야근 절대없음
4. 식대 포함 연봉 2800 / 퇴직금 별도
5. 수습기간 3개월동안 평가 후 정규직 전환 / 수습기간 급여 100프로 지급
6. 풀스택 개발 업무로 좋은 경력이 될 수 있음
7. 회사 분위기는 대표님도 나이대가 30대 후반(?) 정도로 보이며,
젊은 층으로 꾸려져 분위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8. 채용 연락시 대표님이 '한번 키워보고 싶다' 라고 말씀하심..
[B 회사 (에너지 화학관련 회시) - 웹개발 지원]
1. 자체 서비스 개발
2. 50명 내외의 매출액이 좋은, 중소기업이지만 탄탄한 회사
3. 야근지양이라고는 하나 잡플래닛 평은 좋지 않음 (초과근무수당은 없음)
4. 식대포함 연봉 3200 / 퇴직금 별도
5. 수습기간없고, 바로 정규직 입사
6. 프론트 / 백 엔드 중 어떤 업무를 하고 싶냐고 물었고,
어느쪽이든 하고 싶은 분야로 언제든 일 할 수 있다고는 하셨습니다.
7. 회사 분위기는 회사 업종이 '에너지 화학' 쪽이다 보니 임원직들도 나이대가 좀 있고,
딱딱한 분위기의 부서가 있는 듯 보였습니다. 웹개발 팀은 어떤지 아직 모르는 상황..
8. 기술부분 보다 이전 회사 경력 (대리급으로 외부 미팅 진행 경험, 업무패턴 등) 을 좋게 봐주셨는데,
직급을 '대리' 로 해서 연봉을 책정해주심...
신입인데 3200이 아니라 대리로 3200.. 직급이 대리라는 부분이 좀 부담스러운...
회사에 대한 정보는 이정도 입니다.
두 회사 모두 연봉을 좋게 책정해주셔서 한편으로는 '내가 그만큼 역량을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ㅎㅎ 걱정되는 만큼 열심히 공부해서 업무를 잘 해나가야 되겠지요.
아, 한가지 더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삼십대 초반으로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1년 후에서 2년 안쪽으로 결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현재 집에서의 출퇴근 시간은 동일하나, 결혼을 하게 되면 'B회사'의 출퇴근은 조금 힘들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지금 당장의 일도 아니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염두해두는 상황입니다.
회사 선택을 위한 조언이나 앞으로 개발자로 일하는데 있어서 해주고 싶은 조언 등
댓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