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차 제 현위치가 궁금합니다. 이직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it업계에서 일한지 이제 1년 6개월 정도 되는 29살 초보 개발자(?)입니다.
먼저 제 이력은 지방 4년제 국립대 정보통신과 졸업하여 전공과 전혀 다른 일들을 하다가 여러가지 흐름에 이끌려 다시 전공을 업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취업 전 모교에서 hrd 교육과정을 6개월 하며 다시 전공 기초는 익혔습니다.
현 직장은 si로 국가기관 전산실에서 유지보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로 취업하려고 했으나 제 거주지역에 공고가 없어 유지보수로 취직했습니다.
상주직원 4명으로 시스템/ 네트워크/ 개발/ 보안으로 나눠있어 업무는 보안이지만 막내기도 하고 배우고자 하는 생각이 커서 전체적으로 많이 배우고 있고 지금은 어느정도의 장애처리는 혼자 할 수 있을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한분야로 깊은 실력을 쌓을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인것 같아 요즘들어 이직생각이 많이 듭니다.
업무 만족도가 개발이 좀더 나아 개발자로 이직을 희망하고있습니다.
현재 하는 개발은 웹개발로 웹페이지(게시판, 로그인페이지 db 연동까지) 만들고 수정가능한 정도입니다.
언어는 java, jsp, 자바스크립트, db 쿼리 조금 할줄 알고있습니다.
자격증은 정보처리기사, 리눅스마스터 2급, 네트워크관리사 2급, 컴활 1급이 있고 어학실력은 토익 만료됐지만 650점이었습니다. 영어는 꾸준히 공부하고 있어 토익은 필요하면 1~2달 정도면 800~850은 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봉은 초봉 세전 2650으로 시작해서 현재 2900입니다.
출퇴근 기름값, 식비 빼면 정말 적다고 생각됩니다만 다른글들 보면 지방에서 이정도면 그렇게 나쁘다고 할수 없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내년 5월이 입사 2년이 되는데 2년 채우고 3년차에 개발로 이직을 하든지 아니면 요즘 구직사이트 보면서 어느정도 조건이 맞으면 이직하려고 합니다.
저의 현 위치, 스펙으로 봤을때 어느정도 연봉이 적당하고 기대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it업에서는 보통 이직으로 몸값을 늘리는것이 일반적인것 같고 현재 업무의 특성상 더이상 발전이 어려울것 같아 구직활동을 다시 하면서 느끼는 건데
한국에서 it분야에 종사하는 삶의 숙명일 수 있겠습니다만 전문직이고 자기개발이 많이 필요한 업종인데 그만큼 연봉이나 노후에 대해 메리트가 없는 것 같다는 회의감이 듭니다.
많은 분야는 오랜기간 일을 하면 장인이 되는데 개발분야는 여러가지 트렌드가 바뀌어 오히려 경쟁력에서 뒤쳐진다는 생각에 차라리 공기업을 준비해야되나 싶은 생각도 합니다.
개발로 장인이 되고 돈도 많이 벌고 싶은데 쉽지 않은 길인가요??
서른을 앞두고 직업적으로 고민이 많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