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꼰대가 된걸까요?
사촌동생 둘이 있습니다. 내년이면, 한명은 마흔이고, 한명은 20대 후반 입니다..
창원에 둘다 살고 있습니다. 뭔가 하고 싶은 것 없이, 그냥 공장에서 월급받고 살려고 하기에,
술도 사주면서, 개발 공부를 해보는건 어떻겠냐? 책만 꾸준히 한번이라도 봐라..
라고 했는데, 둘다 그다지 관심도 없고, 하려고 하지 않기에..
예전에 나도 프로그램 배울때 진짜 하루에 4시간 자면서 개발하고 햇다.. 한번 목숨을 걸고 해봐라;;
라고 얘기해줬는데, 계속 강요하는 거라고.. 연락도 끓고 전화도 이젠 잘 안받습니다..
물론 컴퓨터를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익숙치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서울에 오면 학원도 알아봐 줄것이고, 잠자리도 남는 방 비워주겠다고 해도..
하지않겠다고 하면서, 제게 강요하지 말라고, 강요하면 그게 꼰대라고 그러네요;;
그냥 인생을 너무 허송세월 보내는 것 같아, 뭐라도 하라고 얘기해준다고 해준건데
저 또한 꼰대가 되서, 남에게 강요를 한것인가 돌아봅니다..
내년이면 만으로도 마흔이긴 한데, 완전 꼰대가 안되려고 말 조심하고 있는데,
꼰대라는 말에 더 이상 충고도 해주고 싶지 않네요...
어른들은 형이 되갖고 동생을 때려서라도 좀 바꿔보라고 해도..
할 마음이 없는 사람들에게 강요해봤자 안된다는걸 알기에
그냥 미련두지 않고, 어른들에게도 말씀 드렸습니다..
인생을 낭비하는 것 같아, 안타깝게 보는 마음도 꼰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