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결정했습니다! 그냥 속풀이 하러 왔어요 :)
첫직장, 첫사회생활 호구처럼 아..넵!거리면서 어느덧 1달뒤 1년을 채우네요.
한달뒤 퇴사합니다!!라고 선언을 할 수 있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시간이 너무 안가서 답답한 마음에 글쓰러 왔어요.
퇴사 결정이유는 총 3가지입니다..ㅋㅋ
1. 저희 회사는 개발회사는 아니구요. 다른일을 주로 하는 회사에 개발부로 일하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규모가 작고 사수가 나가면서 사수 없이 혼자 일을 다하고 있습니다.
(개발부에 이사님이 계시지만 다른 포지션이에요!)
경력자가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일거리가 줄어들면서 최근 대표님이 어떻게 개발부에서 수익을 내지 고민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딱히 뭐 할말이 없어서 그러게요 제가 아직 신입이라..ㅎㅎ 이렇게 얼버무리니 돌아오는 말이ㅋㅋ... 그냥 제가 스스로 일을 만들어서 개발해서 수익을 내봐라 라고 하시며, 해보지도 않고 힘들다라고 말하지말라길래 이때 퇴사 결정했습니다.
제가 그릇이 작아 대표님 말씀을 극단적으로 생각한건가 싶어 주위에 조언을 구해도 돌아오는 답변은 퇴사하라 하더라구요. 대표님 그렇게 저혼자 다 할줄 알면 전 프리랜서 뜁니다.
대표님은 앉아있을테니 저보고 돈알아서 벌어와라랑 뭐가 다른가요?
2. 사실 1번이 가장 큰 이유구요 두번째는 뭐 설명할것도 없습니다. 월급 밀리는거요!
3. 이건 조금ㅋㅋㅋ어이가 없는건데ㅋㅋㅋ청소 스트레스요.
아침마다 청소를 하는데.. 사실 청소를 하는 행위에 대해선 짜증나지 않아요. 그냥 회사의 문화로 받아들이고 다같이 하는거라서요. 제가 스트레스 받는건 대표님께서^^ ( 사실 더있는데 대체 누군지 모르겠어요 ) 먹은걸 왜 스스로 안치우시는지 모르겠네여..하하 먹는거만 남기나여. 담배도 남기시져. 담배만 남기시나여. 가래도 남기시져.
회사를 자기 집처럼 생각하고 유지해달라고 하시는분이 대체 왜 먹은거 냅두시고 담배랑 가래랑 물이 섞여있는 그 컵들... 아 드러워서 못치우겠어요.
이 외에도 사소한 것들이 많지만(야근을 좋아..하시는것돠..약간의 꼰대같은...그런...)
크게 저렇게 3가지 때문에 퇴사합니다.
호구처럼 계속 참고 다닐뻔했는데 퇴사 결심하게 말씀해주신 대표님 감사합니다.
물론 감사한 일도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하나 날려먹었는데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지 하시며 멋지게 처리 해주신거 너무 감사하고 죄송해요.
밥 챙겨주시는것도 너무 감사했구요.
근데 그 감사함보다는 스트레스가 더 크고 가치관이 맞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한달뒤 아름다운 이별을 해요 대표님 안녕!!!!!!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