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취업한 연수원 개발자 동기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
비전공자로 웹개발자 교육을 받았고
같이 교육기관에 다녔던 동기와 회사는 다르지만 해외취업을 하였고
지금은 같이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반도체 계열 회사의 유지보수와 짤막한 기능추가정도의 안건만 맞는 현장으로 들어왔고
업무 자체는 반도체 통신규약 관련 지식이 중요하고
언어는 C, C++, 자바, 스트러츠2, 자바스크립트까지는 쓰지만
유지보수이기 때문에 규격화가 되어있고 개발볼륨은 매우 적음...
그래서 해당 언어를 보긴 보더라도 제대로 할 줄 아는게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템플릿에서 비슷하게 따와서 살짝만 고치고 하는정도라
서버는 유닉스
친구는 개발현장으로 들어가서 지금 3번째 현장이라고 들었습니다.
자바,스프링,VB.NET,node.js
서버는 리눅스,AWS도 써보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그 외 동기들도 비슷비슷한 느낌이고
만나면 일 관련 이야기를 하는데
예를들면 웹페이지 만드는데 로그인기능을 구현하는데 이렇게 하는거 괜찮아 보이냐? 하면
(정말로 예시입니다)
주변 동기들은 이렇게하는게 좋고 저렇게하는게 좋고 어쩌고 이러지만
저는 유지보수 현장에서 그런기능을 하나도 구현해본적이 없기때문에 이야기를 따라 갈 수가 없네요...
연수원시절에 해봤다고 해도 실무레벨이랑은 차이가 많이 나고
업무 환경이나 복지는 만족하는 편인데
(물론 이직시 올라가는 연봉상승에 비하면 부족한 느낌도 있네요)
이게 내가 하고싶은일인가 라는 회의감이 드네요...
그래도 흥미가 있으니까 혼자서라도 공부하면서 이야기 맞춰나가고 지식공유는 하려고 하고 있는데
용기를 내어서 다음단계로 발을 뻗어야 할 때가 온 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