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개발자가 아닌 분들?! (개발자의 장점 단점?)
아직 개발에 관심만 가지고 계신분들도
많이 오시나요?!
개발자의 장점 단점에 관련된 글을 한번 써보았는데요.
개발자로 산다는 건 어떤 것인지
개발자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점이나
실제 개발자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은 무엇인지
말씀드려보려 합니다.
물론 모든 개발자를 대변할 수 없고
현실과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만,
현직에서 겪으면서 바라본 관점과
학생 때의 관점, 그리고 실제로 필요한 정보에 대해서
풀어서 써보려고 합니다.
개발자의 장점
새로움을 추구하면 배움이 많음
개발자로써, 여러가지 배울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 적입니다. 물론 어떤 회사든 역량에 대해서 떠먹여주는 일은 잘 없습니다. 대학에서 전공을 알아서 선택해야하는 것처럼 회사에서도 본인이 공부해야합니다. 다만 공부하던 것들이 실무에서 사용되는것을 동시에 실습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유익합니다. 수많은 공부의 결과들은 세상에서 빛을 보기도 전에 그 기억에서 지워지는데요. 개발자는 이 기술을 익히고 배우면 이것을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다는데 큰 장점이 있습니다. 백엔드에 관심이 있어서 Rest를 공부했다면 API를 만들때 이 기술을 써먹을 수 있습니다. 디비를 공부하면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데이터를 호출하는 쿼리를 좀 더 효율적으로 작성하거나 속도를 단축시켜 볼 수도 있습니다. 프론트를 공부했다면, 해당 언어들을 공부한 것들을 적용해 볼 수도 있겠죠. 다만 이미 정해져있는 것을 바꾸긴 어려워도, 새롭게 뭔가를 만드는 곳이라면 기술들을 적용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좋은 기기를 쓸 확률이 높음
컴퓨터가 좋아서 프로게이머가 된 사람도 있고, 컴퓨터가 좋아서 프로그래머를 선택한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SI의 경우 좋은 컴퓨터가 지급되지 않을 경우들도 있지만, 좋은 회사들의 경우 좋은 기기들이 지급되는 경우가 다른 직종 보다 높습니다. 좋은 기기가 곧 좋은 효율이니 말이죠.
서울 지역에 있을 확률이 높음
처음에 회사에서 여러 직군과 현업을 선택하는데 금융 프로젝트나 제조쪽이 서울이 많다더라고 해서, 흠칫했습니다.
서울이 아닌 곳도 있다는 말인가...
일부 프로젝트의 경우 거제에 있을수도 있고 수원, 청주, 더 내려가면 전주까지도 고려해야 한단 소리에 사색이 되었는데요...
마치 공군 배치 받을때 어딜 가야하는 것인가와 같은 심정의 주사위... 다행스럽게 제조 였기에 망정이지...
영영 못올라올뻔 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직군의 경우 지방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물론 서울만 길이냐, 다른 곳은 무시하는가 하는 발언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각자 사는 곳 가까운곳이 좋으니까요.
가까운 곳에서 좋은 처우가 있다면 가장 베스트 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자동차 업계나 기계, 섬유 등등의 다양한 다른 업종들은 공장이 그쪽이기 때문에 서울에 근무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있습니다. 출장이 멀어질 수도 있고요. 하지만 IT의 경우 제주도나 대전 등등을 제외하고 서울에 밀집하고 서울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교, 강남, 수원, 가디, 구디, 삼성역 근처, 서울역 등등 다양한 곳이 중심 거점이지만, 근처에 어떤 회사가 있는지에 대한 조사도 필수적 입니다. 근무지가 곧 복지가 될 수도 있으니 말이죠.
좋은 회사의 경우 복지로 자율 출퇴근이 많음
개발자로써 장점중 하나는 자율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특이점으로 회의가 겹치거나 하는 경우라면 제외이지만, 실제 업무를 할 때 이미 업무의 배정이 끝나있다면 어디서나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일의 분량만 처리할 수 있다면 되기 때문에 자율 출퇴근이 있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일정상 출시 이후에는 널널한 경우도 있음
대부분은 타이트한 일정으로 바쁩니다만, 테스트 기간이나, 릴리즈 이후의 경우에는 널널한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일이 잘 끝난 경우겠지만 말이죠.
서비스 운영자의 경우 개발을 안하는 경우도 있음
이건 개발자의 입장에서 장점인지 단점인지 헷깔리는 경우이지만, 운영의 입장에서 서비스가 잘 돌아가는 경우는 개발이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대응하는 부분 이외에는 자유로운 경우가 발생하는 거죠. 늘 그래서 업무에 대한 할당과 협의 등등에 따라 복불복이 발생됩니다.
좋은 회사의 경우 의사소통이 자유로운 경우도 있음
드문 경우지만, 합리적인 의사 소통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합당하다면 의사 결정에 반영해 주는 시스템이 있는 경우 일단 일정의 질이 올라갑니다.
재미있음
업무가 어떻게 재미있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복잡한 내용이지만, 이건 케바케, 정말 사람마다 다른 영역입니다. 업무나 일이 재밌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개발한 것이 동작할 때 느껴지는 것이나,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적용해볼 때 느껴지는 재미 등등 다양한 것들에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성취감이 있음
어떤 일이든 성취감이 있습니다. 이 개발 업무는 모든 것들이 잘 돌아갈때, 문제가 없을때, 고객이 만족할때, 버그가 없을때 성취감이 오게됩니다. 물론 자잘한 버그와 화면상의 이슈, IE 등등의 문제 등등, 안드로이드의 경우는 버젼별로 상이한 문제들을 잡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들이 허송세월로 느껴질때도 있지만, 해결하고 나면, 돈은 더 안줘도 일단 뿌듯하긴 합니다.
한번 해 놓은 것은 쉽다.
뭐든 처음이 어렵죠. 개발이나 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 세팅은 진짜 힘든데 일단 거의 완성하고 나서 수정이나 비슷한것을 만드는 과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엑셀 양식도 복붙이라는 스킬이 있듯이 소스도 복붙이라는 스킬이 있기 때문에 너무나 오용하면 안되지만 타인의 소스를 이해하고 분석해서 재사용하는 것은 해당 소스의 품질을 비슷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다만 새로 만들때는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 이해하지 않고는 모든 것들이 문제 투성이 일테니까요.
뭔가 멋있음
또 하나의 장점중에 하나는 개발자 하면 풍기는 것이 뭔가 멋있....지만 현실은 삽질과 노가다... 잡부라는 표현이 있습니다만, 나의 분야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프론트 하다가 백엔드 하다가, 리눅스... 퍼블리싱... 이것저것 다하는... 안드로이드 하다가.. 정신 없습니다.
이런 경험의 혼재는 전문 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있네요. 과감하게 기타 경험들은 이력서에서 삭제하는 편입니다.
개발자의 단점
매번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함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도태에 가장 예민한 곳입니다. 물론 안그런 곳도 많습니다. 모든 개발자가 꼭 새로운 기술에 예민할 것이라는 것은 편견입니다. 그냥 익숙한게 좋은것이 사람입니다. 연차가 높을 수록 과거 사용하던 기술 스펙이 옛날것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빠르게 적응하시는 분들도 요샌 워낙 많지만,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이 바닥에서 아예 변화의 주축을 넘겨주는 사람도 많습니다. 여튼 이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압박은 늘상 존재합니다.
금액과 가치에 대해서 스스로도 그 재산정을 해야함
어떤 일을 할때 들어가는 비용과 개발자 본인의 가치에 대해서 재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게 왜 단점이 될 수 있는가 하면, 이 것이 정상적으로 잘 산정하지 못하면, 일은 뭔가 계속 많이 하지만, 계속 제대로된 대우를 받지 못한채로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이직이나 좋은 기회들을 만나는 것을 꿈꾸지만 현실적으로는 다니던 곳이외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혹은 너무 기술 난이도가 높거나 어려워서 다른 곳은 꿈꾸지도 않는 다던지, 현재의 회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맡아본적이 없기 때문에 다른 회사에서도 똑같진 않을까 싶은 두려움들이 지배할 때 성장이 더뎌집니다. 물론 같은 회사 내에서 인정 받는 경우도 많지만, 다른 도약을 토대로 더 성장 하는 케이스 들도 많이 있습니다. 도전도 안하고 주눅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클린 코드의 어려움
뭔가 클린 코드라는 책도 있지만, 소스를 잘 짠다는건 정말 시간과 노력이 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필요하지 않는 소스를 걷어내야하고 이 과정에서 남이 짜놓은 문제있는 소스까지 신경 써야한다면 진도가 나가지 않으니 말이죠. 이런 저런일로 많은것을 신경쓰다보면 머리가 남아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간과 여유가 너무 없다
뭔가를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개발자를 찾는 곳에선 교육할 여력이 없습니다. 늘 경력자를 찾죠. 그래서 신입입장에서는 적은 금액의 일이라도 찾으려고 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10년전의 초봉이나 지금의 초봉이나 기준 점도 없고 큰 차이도 없고 큰 기업의 초봉만 올랐지, 아직도 이 시작점은 혼잡합니다. 이런 도약을 위한 시간이 없다는 점, 이해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는 점은 조급함을 만들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그냥 찍어내는 개발자를 만드는데 일조해버리고 맙니다. 오히려 천천히 체계를 잡아가는 곳은 그 문화 하나만으로도 실력있는 사람들을 키워내버리지만 말이죠.
체계가 없는 곳에서의 실망
또 하나의 단점은 교육 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많은 스터디 문화과 강좌들...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은 대학이나 교육과정에서는 배울수 없는 실무가 너무나 많습니다. 학교 교육에 익숙한 세대는 회사에서 가르쳐주지 않고 시키는 것이 너무나 이해되지 않는 것일 것입니다. 체계 있는 곳은 실제로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해야할 일을 찾아야 하고, 문제점을 찾아야하고, 소스를 개선해야 합니다. 좋은 사수를 만나는 일이 꿈같은 일인지라, 실망할 준비도 해야합니다.
일정과 야근이 한몸인 경우가 많음
일정이 짧으면 야근도 당연히 생깁니다. 처음부터 잘하긴 힘들고 그렇다고 이해를 해준다면 오산입니다. 물론 조정이 있을순 있겠지만 대부분은 짧은 일정으로 오는 야근의 결과는 개발자의 몫입니다. 이게 줄어야지 살만해집니다.
상사, 대표, 체계가 많은 것을 결정
어딜가나 그렇지만 윗사람이 많은 것을 결정합니다. 심지어 개발일정 조차 대표나 의사결정자가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하게 일정을 산출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리스크가 됩니다.
밤낮이 없는 경우도 있음
개발자의 경우 밤과 낮이 바뀌거나 밤낮없이 일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심장을 조심 해야합니다. 운동도 꾸준히 해야합니다.
어려움
개발 누가 쉽다고 했나요. 이게 늘 하던걸 하는것도 어려운데, 새로운걸 배우는 것도 어렵고, 오류를 찾는 일도 어렵고, 소통도 어렵고, 다 어렵습니다. 어려운걸 쉽게 풀어가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배움은 길지만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길게 달려야 함
이렇게 오랜 시간의 배움의 결과가, 게시판 하나라니...게시판 하나 만드는것도 두어달 걸리고 나면, 뭔가 모든 프로세스가 거기에 있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입력과 수정과 삭제와 뷰... 여기서부터 시작이라는게 문제입니다. 이제부터 긴 달리기 시간입니다.
개발자의 장점 단점에 대해 써보았는데요~
전체적으로는 브런치에 작성해 보았습니다.
https://brunch.co.kr/@chickenmoim/3
커뮤니티 분들은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있나요? 있긴? 쓰는데 어려웠습니다만)
단점으로 꼽는 것이 뭔지 궁금하네요 ㅎ(역시 제일 큰 문제는 사람사이의 문제이겠지만 말이죠)
개발자의 장점
새로움을 추구하면 배움이 많음
개발자로써, 여러가지 배울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 적입니다. 물론 어떤 회사든 역량에 대해서 떠먹여주는 일은 잘 없습니다. 대학에서 전공을 알아서 선택해야하는 것처럼 회사에서도 본인이 공부해야합니다. 다만 공부하던 것들이 실무에서 사용되는것을 동시에 실습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유익합니다. 수많은 공부의 결과들은 세상에서 빛을 보기도 전에 그 기억에서 지워지는데요. 개발자는 이 기술을 익히고 배우면 이것을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다는데 큰 장점이 있습니다. 백엔드에 관심이 있어서 Rest를 공부했다면 API를 만들때 이 기술을 써먹을 수 있습니다. 디비를 공부하면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데이터를 호출하는 쿼리를 좀 더 효율적으로 작성하거나 속도를 단축시켜 볼 수도 있습니다. 프론트를 공부했다면, 해당 언어들을 공부한 것들을 적용해 볼 수도 있겠죠. 다만 이미 정해져있는 것을 바꾸긴 어려워도, 새롭게 뭔가를 만드는 곳이라면 기술들을 적용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좋은 기기를 쓸 확률이 높음
컴퓨터가 좋아서 프로게이머가 된 사람도 있고, 컴퓨터가 좋아서 프로그래머를 선택한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SI의 경우 좋은 컴퓨터가 지급되지 않을 경우들도 있지만, 좋은 회사들의 경우 좋은 기기들이 지급되는 경우가 다른 직종 보다 높습니다. 좋은 기기가 곧 좋은 효율이니 말이죠.
서울 지역에 있을 확률이 높음
처음에 회사에서 여러 직군과 현업을 선택하는데 금융 프로젝트나 제조쪽이 서울이 많다더라고 해서, 흠칫했습니다.
서울이 아닌 곳도 있다는 말인가...
일부 프로젝트의 경우 거제에 있을수도 있고 수원, 청주, 더 내려가면 전주까지도 고려해야 한단 소리에 사색이 되었는데요...
마치 공군 배치 받을때 어딜 가야하는 것인가와 같은 심정의 주사위... 다행스럽게 제조 였기에 망정이지...
영영 못올라올뻔 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직군의 경우 지방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물론 서울만 길이냐, 다른 곳은 무시하는가 하는 발언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각자 사는 곳 가까운곳이 좋으니까요.
가까운 곳에서 좋은 처우가 있다면 가장 베스트 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자동차 업계나 기계, 섬유 등등의 다양한 다른 업종들은 공장이 그쪽이기 때문에 서울에 근무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있습니다. 출장이 멀어질 수도 있고요. 하지만 IT의 경우 제주도나 대전 등등을 제외하고 서울에 밀집하고 서울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교, 강남, 수원, 가디, 구디, 삼성역 근처, 서울역 등등 다양한 곳이 중심 거점이지만, 근처에 어떤 회사가 있는지에 대한 조사도 필수적 입니다. 근무지가 곧 복지가 될 수도 있으니 말이죠.
좋은 회사의 경우 복지로 자율 출퇴근이 많음
개발자로써 장점중 하나는 자율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특이점으로 회의가 겹치거나 하는 경우라면 제외이지만, 실제 업무를 할 때 이미 업무의 배정이 끝나있다면 어디서나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일의 분량만 처리할 수 있다면 되기 때문에 자율 출퇴근이 있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일정상 출시 이후에는 널널한 경우도 있음
대부분은 타이트한 일정으로 바쁩니다만, 테스트 기간이나, 릴리즈 이후의 경우에는 널널한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일이 잘 끝난 경우겠지만 말이죠.
서비스 운영자의 경우 개발을 안하는 경우도 있음
이건 개발자의 입장에서 장점인지 단점인지 헷깔리는 경우이지만, 운영의 입장에서 서비스가 잘 돌아가는 경우는 개발이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대응하는 부분 이외에는 자유로운 경우가 발생하는 거죠. 늘 그래서 업무에 대한 할당과 협의 등등에 따라 복불복이 발생됩니다.
좋은 회사의 경우 의사소통이 자유로운 경우도 있음
드문 경우지만, 합리적인 의사 소통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합당하다면 의사 결정에 반영해 주는 시스템이 있는 경우 일단 일정의 질이 올라갑니다.
재미있음
업무가 어떻게 재미있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복잡한 내용이지만, 이건 케바케, 정말 사람마다 다른 영역입니다. 업무나 일이 재밌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개발한 것이 동작할 때 느껴지는 것이나,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적용해볼 때 느껴지는 재미 등등 다양한 것들에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성취감이 있음
어떤 일이든 성취감이 있습니다. 이 개발 업무는 모든 것들이 잘 돌아갈때, 문제가 없을때, 고객이 만족할때, 버그가 없을때 성취감이 오게됩니다. 물론 자잘한 버그와 화면상의 이슈, IE 등등의 문제 등등, 안드로이드의 경우는 버젼별로 상이한 문제들을 잡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들이 허송세월로 느껴질때도 있지만, 해결하고 나면, 돈은 더 안줘도 일단 뿌듯하긴 합니다.
한번 해 놓은 것은 쉽다.
뭐든 처음이 어렵죠. 개발이나 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 세팅은 진짜 힘든데 일단 거의 완성하고 나서 수정이나 비슷한것을 만드는 과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엑셀 양식도 복붙이라는 스킬이 있듯이 소스도 복붙이라는 스킬이 있기 때문에 너무나 오용하면 안되지만 타인의 소스를 이해하고 분석해서 재사용하는 것은 해당 소스의 품질을 비슷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다만 새로 만들때는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 이해하지 않고는 모든 것들이 문제 투성이 일테니까요.
뭔가 멋있음
또 하나의 장점중에 하나는 개발자 하면 풍기는 것이 뭔가 멋있....지만 현실은 삽질과 노가다... 잡부라는 표현이 있습니다만, 나의 분야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프론트 하다가 백엔드 하다가, 리눅스... 퍼블리싱... 이것저것 다하는... 안드로이드 하다가.. 정신 없습니다.
이런 경험의 혼재는 전문 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있네요. 과감하게 기타 경험들은 이력서에서 삭제하는 편입니다.
개발자의 단점
매번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함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도태에 가장 예민한 곳입니다. 물론 안그런 곳도 많습니다. 모든 개발자가 꼭 새로운 기술에 예민할 것이라는 것은 편견입니다. 그냥 익숙한게 좋은것이 사람입니다. 연차가 높을 수록 과거 사용하던 기술 스펙이 옛날것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빠르게 적응하시는 분들도 요샌 워낙 많지만,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이 바닥에서 아예 변화의 주축을 넘겨주는 사람도 많습니다. 여튼 이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압박은 늘상 존재합니다.
금액과 가치에 대해서 스스로도 그 재산정을 해야함
어떤 일을 할때 들어가는 비용과 개발자 본인의 가치에 대해서 재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게 왜 단점이 될 수 있는가 하면, 이 것이 정상적으로 잘 산정하지 못하면, 일은 뭔가 계속 많이 하지만, 계속 제대로된 대우를 받지 못한채로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이직이나 좋은 기회들을 만나는 것을 꿈꾸지만 현실적으로는 다니던 곳이외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혹은 너무 기술 난이도가 높거나 어려워서 다른 곳은 꿈꾸지도 않는 다던지, 현재의 회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맡아본적이 없기 때문에 다른 회사에서도 똑같진 않을까 싶은 두려움들이 지배할 때 성장이 더뎌집니다. 물론 같은 회사 내에서 인정 받는 경우도 많지만, 다른 도약을 토대로 더 성장 하는 케이스 들도 많이 있습니다. 도전도 안하고 주눅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클린 코드의 어려움
뭔가 클린 코드라는 책도 있지만, 소스를 잘 짠다는건 정말 시간과 노력이 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필요하지 않는 소스를 걷어내야하고 이 과정에서 남이 짜놓은 문제있는 소스까지 신경 써야한다면 진도가 나가지 않으니 말이죠. 이런 저런일로 많은것을 신경쓰다보면 머리가 남아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간과 여유가 너무 없다
뭔가를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개발자를 찾는 곳에선 교육할 여력이 없습니다. 늘 경력자를 찾죠. 그래서 신입입장에서는 적은 금액의 일이라도 찾으려고 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10년전의 초봉이나 지금의 초봉이나 기준 점도 없고 큰 차이도 없고 큰 기업의 초봉만 올랐지, 아직도 이 시작점은 혼잡합니다. 이런 도약을 위한 시간이 없다는 점, 이해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는 점은 조급함을 만들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그냥 찍어내는 개발자를 만드는데 일조해버리고 맙니다. 오히려 천천히 체계를 잡아가는 곳은 그 문화 하나만으로도 실력있는 사람들을 키워내버리지만 말이죠.
체계가 없는 곳에서의 실망
또 하나의 단점은 교육 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많은 스터디 문화과 강좌들...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은 대학이나 교육과정에서는 배울수 없는 실무가 너무나 많습니다. 학교 교육에 익숙한 세대는 회사에서 가르쳐주지 않고 시키는 것이 너무나 이해되지 않는 것일 것입니다. 체계 있는 곳은 실제로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해야할 일을 찾아야 하고, 문제점을 찾아야하고, 소스를 개선해야 합니다. 좋은 사수를 만나는 일이 꿈같은 일인지라, 실망할 준비도 해야합니다.
일정과 야근이 한몸인 경우가 많음
일정이 짧으면 야근도 당연히 생깁니다. 처음부터 잘하긴 힘들고 그렇다고 이해를 해준다면 오산입니다. 물론 조정이 있을순 있겠지만 대부분은 짧은 일정으로 오는 야근의 결과는 개발자의 몫입니다. 이게 줄어야지 살만해집니다.
상사, 대표, 체계가 많은 것을 결정
어딜가나 그렇지만 윗사람이 많은 것을 결정합니다. 심지어 개발일정 조차 대표나 의사결정자가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하게 일정을 산출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리스크가 됩니다.
밤낮이 없는 경우도 있음
개발자의 경우 밤과 낮이 바뀌거나 밤낮없이 일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심장을 조심 해야합니다. 운동도 꾸준히 해야합니다.
어려움
개발 누가 쉽다고 했나요. 이게 늘 하던걸 하는것도 어려운데, 새로운걸 배우는 것도 어렵고, 오류를 찾는 일도 어렵고, 소통도 어렵고, 다 어렵습니다. 어려운걸 쉽게 풀어가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배움은 길지만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길게 달려야 함
이렇게 오랜 시간의 배움의 결과가, 게시판 하나라니...게시판 하나 만드는것도 두어달 걸리고 나면, 뭔가 모든 프로세스가 거기에 있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입력과 수정과 삭제와 뷰... 여기서부터 시작이라는게 문제입니다. 이제부터 긴 달리기 시간입니다.
개발자의 장점 단점에 대해 써보았는데요~
전체적으로는 브런치에 작성해 보았습니다.
https://brunch.co.kr/@chickenmoim/3 커뮤니티 분들은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있나요? 있긴? 쓰는데 어려웠습니다만)
단점으로 꼽는 것이 뭔지 궁금하네요 ㅎ(역시 제일 큰 문제는 사람사이의 문제이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