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업계에 뛰어듬에 따라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26살 전문대 졸입니다.
기계과이며
처음엔 큰공장이나 업체 현장의 기계,전기 담당 유지보수팀,공무 쪽으로 생각했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해서 it업계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굳이 이유를 뽑자면....흥미? 도 있고
앞으로 자동화가 점점 더 가속화 됨에 따라 단순 전기, 기계 현장 업무 보다
IT관련 업계로 가는게 더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이곳 그리고 다른 많은 커뮤니티를 보면서 많은 글을 보았습니다.
it업계로 뛰어들고 싶으면 이것저것 너무 많은 분야를 찾아보지 말라더군요.
어차피 매일매일 수많은게 바뀌고 사라지고 직업수요도 바뀌는데 의미도 없을 뿐더러
신입이 봐봤자 모르는게 천지고 머리만 아프고 겁먹고 포기하게 된다고.
너무 방대한 세계니까요.
그냥 단순하게 it분야에서 어떤 인생을 살고싶은가?
it에서 무엇을 만들어보고 어떤걸 배우고 싶은가?
쪽팔려 하지말고 아무거나 생각하라더군요.
음...
몇개월정도 방재실 같은 곳에서 전기 시설물 관리 및 유지보수 일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냥 전기쪽에서 잡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뭐...그냥 EPS라고 전기 관리함이 있는데 그거 가끔 보고 차단기 떨어지면 찾아내고
선 증설하고 정전대비하고 발전기실 점검하고 기타 말그대로 잡일입니다.
그때, 예를 들어.. 전등의 경우 사람이 켜는게 아니라 컴퓨터가 켜주는데
전등 + 전기장치 +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구축해서 프로그래밍 해놓은 게 따로 있고
그걸로 관리를 하더군요.
제가 하는건 당연히 마우스 클릭질이고 문제생기면 전화 때리는 거였는데
처음으로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IT업계도 그거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구요.
제주제 신경쓰지 않고 하고싶은거 바라는것 위주로 써서 질문드립니다.
1) 위에 작성한 전등 자동화 프로그램? 같은 이런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은 뭐라고 부르나요?
그냥 개발자? 아니면 따로 부르는 이름이 있는지요?
공장같은 곳에서 가용하는 정밀 기계나 머신들내의 소프트웨어 만드는사람?
혹은 이런 것들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측면에서 유지보수하는 사람?
이 직종이 궁금합니다.
가능 하다면 업계 대우와 전망도...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ㅠ_ㅠ
만약 하게 된다면 전기나 기계 관련 산업쪽 관련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2) IT업계는 퇴직이 빠르다고 하더군요.
뭐 요새 퇴직 안빠른 직업이 어디있겠습니까 마는 상대적으로 빠른건 사실인 듯 한데
저는 좀 이해가 안됩니다.
예를 들어 전기 분야의 경우 아는 선배님은 큰공장의 전기공무담당이였고
퇴직 후에 시설관리로 일하고 계십니다. 연봉도 팍 낮아지고 대우도 별로지만 현장경력 짬이 많다보니
그럭저럭 뽑아주고 어찌 됬든 230정도 받으시면서 그냥저냥 살고 계십니다.
국민 연금 받을때까지만 일하면서 버틸거라고 하시더군요.
보통 이게 음...평범한? 루트아닌가요? 경력자들은 퇴직후 낮은 업계에서 관리인 정도로 몇년 더 일하는게 보통 아닌가요? 왜 굳이 IT업계는 상대적으로 퇴직이 빠른건가요?
3) 전 가늘고 긴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막 어메이징한 재능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다른 예를들어 앱개발이나 이런것도 크게 흥미가 가지도 않구요. 대박 칠 아이템도 크게 관심 없는 것 같고...애초에 그런걸 만들 머리도 아니구요.
개발자는 재능이라고 하더군요.
학벌도 전문대에 노력해서 방통대를 가든 어떻게 4년제로 만든다고 해도 제대로 인정받기 힘든거 알고 있습니다.
음...눈이 낮다고 해야 될런지... 막 네이버를 가고 싶다!! 카카오 가고싶다!!연봉 7천 만들고 싶다!! 이런건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전기면 가늘고 길게 살고싶으면 어느정도 테크트리가 있습니다.
위에 적은 대리님 같은 루트가 대표적인 테크죠. 현장 경력 쌓아서 노후에 시설관리로 빠지는.
계약직이지만 몇년 더 버텨서 국민연금 만기 싹다 채우고 퇴직금이랑 연금으로 사는...
IT업계도 그런 업종이나 테크가 있나요?
제가 위에 작성한 전기 잡부일하면서 본 업체분은 나이가 많으신 분이던데
대형매장이나 이런...저런 곳들을 다니면서 이런 프로그램만 전문적으로 보신다고 하더군요.
4) 지금은 저 전기관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 라는 목표로
JAVA 책 사서 보면서 관련 정보를 더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막연합니다.
학원을 가면 좋을지 관련 서적들을 많이 읽어 보면서 독학 하면 좋을지...
따로 자격증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면 뭐가 좋을지...
신입으로 일단 취업을 해야 뭘 하든 배우든 할텐데 그 벽을 넘으려면 뭘해야 할지...
공부만 한다고 누가 와서 칭찬해주거나 길을 알려주는 것도 아니다보니
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
일단은 언어 공부부터 하면서 느긋하게 가는게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