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으로서 공부방식과 미래에대한 걱정..
안녕하세요.
오키여러분
간만에 선선한 토요일 날씨네요.
요즘 여러가지 고민들이 머리속에 가득차서 조언좀 얻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주로 궁금한점은
신입으로서 앞으로의 공부 방식과 방향, 특정한 사수와 코드리뷰가 없는상태에서의 성장 가능성 등입니다.
글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하단에 질문내용만 따로 작성해 두었습니다.
우선 저에대해서 자세히 소개하고 싶지만 아는사람을 만나는건 걱정이되서 ^^;
간략히 키워드로 소개하면
비전공자, 늦깍이 신입(33), 자바 웹 개발, 걱정왕
이렇게 되겠네요.
전혀 다른 직무의 일을하다 퇴사하고 국비지원 교육과정을 듣고 바로 취업한 회사에서 개발직무가 아니라서
잠시 근무하다(1년미만) 퇴사하고 얼마전 다시 신입으로 구직활동하다 재취업한 사람입니다.
처음 근무한 곳에서 개발일을 거의 하지 않았으니.. 개발쪽은 실력이 사실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재취업하는 과정에서 이력서를 한 70여개 넣은것 같습니다.
주로 원티드, 로켓펀치, 잡플래닛, 사람인을 이용하였습니다.
혹시라도 저랑 비슷한 환경에 있으신분이 계시다면 도움이 좀 될지도 모르겠네요.
우선 국비지원 학원의 효용성입니다.
가능하다면 유료학원을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우선 국비지원을 희망하는 경우는 2가지인것 같습니다.
정말 it교육이 필요하지만 비용이 없어서 이거나 나라에서 돈도대주는데 이참에 해볼까?
입니다.
후자의 경우가 나쁘다고 볼순 없지만, 경험상 중도 포기하거나 수업의 질을 흐리게되는 원인이 됩니다.
국비지원의 경우 학원은 수료생을 붙잡아둬서 어떻게든 수료를 시켜야 나라에서 돈을 받게 되니
수업에 지각을하거나, 교육에 불성실하거나, 프로젝트에 방해가되게 되도 학원은 이러한 학생을 내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실력이 부족해서 문제가 되는것이 아니라 부족한 실력을 높이기 위해 주변 사람들이 도움을 줌에도 노력
을 하지 않고, 지각을 하거나 추가공부를 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가 이에 해당되겠네요.
또한 강사의 강의력또한 천차만별입니다. 저도 학원을 알아볼때 okky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보았지만
사실 아무리 검색해봐도 알수가 없습니다.
또한 6개월이란 시간동안 프론트부터 백엔드 db와 인프라(was) 부분까지 전부다 배우다보니 넓고 얕게 배우게 됩니다.
가능하면 강의력이 보장되어 있는 유료학원을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구직활동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이력서는 최대한 깔끔하게 작성하셔야 합니다. 자기소개서도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회사는 지원자가 어떠한 기술로 얼마만큼의 개발을 할 수 있는지를 빠른 시간안에 알고싶어 합니다.
이력서에 내가 얼마나 성실한지 어떠한 사람인지 직무 외적으로 어필하는것 보다는 프로젝트에서 어떠한
기술로 무엇을 만들었다를 간략하게 작성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때 자기자신을 너무 낮게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말그대로 신입입니다. 자신이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해서 진솔하게 작성하시면 됩니다.
또한 이력서에 깃 링크등을 작성해 넣어도 이를 클릭해서 보는 면접관도 많지 않았습니다.
요약해 보면 저는 원티드 이력서 양식을 이용하였고 다른 곳에도 해당 폼으로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처음 이력서를 작성할때는 많은 나이와 부족한 실력을 커버하기 위해 전 직장에서 어떻게 일했었고~
등등을 써 넣었고 주변 개발자분에게 첨삭을 한번 받고 과감히 다 삭제하고 저에대한 소개는
두번의 학원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기술들로만 작성했습니다.
70여개의 지원중 약 5개정도 합격한걸로 기억됩니다.
SI업체의 경우 대부분이 합격됩니다만, 가지 않았습니다.(사실 SI는 3군데정도 쓴것 같네요)
SI를 펌하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서비스 기업을 희망했기 때문에 몇군데 넣지 않았고.
합격한 SI업체들 또한 영세하거나 대놓고 면접때부터 무시하거나 하는듯 인상이 너무 좋지 않아서 선택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제 구직활동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특히나 저와 같이 비전공자에 포트폴리오도 평범하신분들도
의기소침해하지마시고 최대한 가고싶은곳 위주로 많이 이력서를 써보세요.
그러다 안되면 조금더 낮춰서 써보고 하는 방식으로 하셔야지 무조건 처음부터 나는 비전공자에
포트폴리오도 평범하니까 우선 SI가서 2년고생하다 이직해야지.. 이러실 필요 없습니다.
로켓펀치의 경우 신생기업이 많습니다.
스타트업또한 좋은 선택이 될 순 있겠지만 여기서도 생각할게 많아집니다.
아이템이 좋은 기업이라면 투자를 받은 상황인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보니 쌩 신입보다는 경력이 어느정도 되는 사람을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빠른 성과를 위해서..) 신입을 뽑는다면 여러가지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제가 면접을 보았던 스타트업들은 완전 영세한곳도 있었고 투자를 많이 받은 곳도 있어보였습니다.
영세한곳은 신입을 뽑아 3개월동안 기존 시스템에 추가개발을해서 서비스를 오픈해야 한다는 곳도 있었구요 ㅎㅎ...
스타트업을 희망하신다면 최소한 선임개발자가 있는곳으로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일부 스타트업은 신입을 뽑고 있고 선임 개발자가 없지만 다른 외부업체의 CTO로부터 팀 빌딩이나, 코드리뷰, 교육을 진행하면서 가이드를 제시해주고 업체가 어느정도 클 경우 해당 CTO를 이직시키려고 하는 업체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업체라면 괜찮아 보였구요.
저는 최종적으로 IT회사는 아니지만 웹 개발만 할 수 있는곳으로 자바 웹개발자 신입으로 지금 수습기간진행 중입니다. 연봉은 3200에 계약했구요.
수습기간부터 잘 보내려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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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입니다.!!
저는 개발쪽으로 오래동안 일하고 싶습니다.
집에와서 샤워하고 노트북에 앞에 앉아서 노래들으면서 개발할때가 제일 재밌습니다.
나중에는 카카오나 네이버 배민같은 큰 서비스 회사쪽으로 이직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구요.
지금은 퇴근후 공부를 하곤 있는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는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해당 부분을 검색하여 해결하려고 합니다(java, db, http통신, linux명령어 등등)
그런데 이렇게 막히는 부분을 해결하려고 찾아보고 넘어가고 하다보니 이게 정말 내기술이 되는건가??
하고 불안합니다.
무언가 하나만 깊숙하게 공부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야될것 같은데 막상 일하다보면 급박한거 해결하기 바쁘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다보니 java찾아보다 통신찾아보다 이렇게 되더라구요..
퇴근후에는 책을 하나 정해서 꾸준하게 그 책을 공부하고 주말엔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 공부하고
하는 방식으로 계획은 잡고 있는데 이게 맞는건지 너무 불안해서요..
또 현재 사내에 동료 개발자 분들이 계시지만 회사 분위기가 코드리뷰같은것도 없고 자기가 맡은 업무는 자기가 해내면 되는 개인주의가 강한 느낌입니다.
이러한 회사에서 어떻게 성장을 해야할지도 조금 막막하구요.
스터디같은 모임이라도 나가야 할지..
아무래도 현재 실력이 부족한것이 싫고 실력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은데 무언가 눈에 보이는 지표가 없고
스스로도 명확하게 내가 잘하고 있다고 느껴지는게 없어서 불안한것 같습니다..
지금 제 상황에서 어떻게 공부방식을 잡아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