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프리랜서
그간 일본에서 프리랜서 하면서 장단점이 생각나서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장점:
1. 단가
3년전 처음 시작할때 단가 70만엔 정도였고, 지금은 좀 올랐습니다. 알바 병행하면 1000만엔은 넘어가네요
2. 미나시잔업의 헛점
140-180시간 근무 180시간 초과시 잔업수당 지급(4000엔/시간)
실질적으로 140언저리만 채우게 됩니다.
그냥 자를려면 잘라라 하는 모드로 다닙니다.
보통 1-2년장기로 뛰기때문에 겐바가 끝나야 돈을 올릴수있습니다..
영업일이 딸릴때는 좀 힘들지만 영업일이 22일정도 되면
한 3일 대놓고 쉬어도 뭐라 안합니다. 어차피 스케쥴만 맞추면되는고로..
바쁠때는 알아서 눈치보고 안쉬고..
3. 쉬는거에 대한 태클 안검
술먹고 다음날 힘들다면 정시출근 전에 보고만 하면 OK
술먹고 못일어나서 사후 보고하면 이건 문제가 좀 커집니다 ㅡ.ㅡ
술이 곤죽이 되어있어도 아침에 메일하나 보내고 자는게 버릇이 되었죠.
그 외 유급휴가(사실상 무급, 시간제라 ㅎ)는 하루이틀전에만 보고하면 됩니다.
이유 물어보는건 굉장한 실례라서..굳이 이야기 안해도 됩니다.
4. 대체적인 SI에서 일하나, 프리랜서로 일하나 그다지 일하는것에 차이는 없음.
돈이 차이납니다[...]
일본쪽도 대체적으로 실력있는 1명이 9명을 끌고가는 구조가 많기때문에..
실력있는 1명이 안될바엔 9명중 선두정도면 널널하게 일할수 있습니다.
기간도 널널하게 주는편이고, 금융쪽은 SQL한줄고치는데도 일주일 작업시간주고 그럽니다.
5. 워라벨
현재 일자리가 많고 사람이 너무 없기때문에.. 여기저기 개발자구해달라는곳이 많습니다.
저도 야근하는거 태클걸면 굉장히 싫어 하는데, 주말출근하면 퇴사(현장종료)까지 생각합니다..
스케쥴만 지켜준다면, 칼퇴해도 상관없는 분위기 입니다.
6. 핸폰 막 만져도 뭐라 안함(회바회지만...전 맨날 만져도 뭐라 안하더군요)
단점
1. 이 호황이 끝나는게 언제인지..
끝나기전에 대기업 막차 타고싶어서 꾸준히 공부합니다.
2. 동료?
없습니다. 독고다이 외로움. 지금은 소속회사 과장님이랑 같이 일하는데
프리시작하고 3년간 잡담하나없이 일만했습니다.
3. 심심함
일정을 널널히 주고 빡센건 정직원애들이 하기때문에 사실상 일이 많이 없는데
영업일이 없는데 휴가 쓴달은 그냥 앉아서 시간떄워야 하는게 사실상..루팡..
심심해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답변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