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개월차 프론트앤드 개발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느 중소기업에 다니고있는 5개월차 개발자입니다.
평소에 okky를 가끔 구경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남기게 되네요.
저는 원래 IT계열 학과(정보 통신계열)에서 공부는했지만 프로그래밍 관련된 공부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우연한 기회에 4학년때 부터 Java, python를 배우면서 개발자라는 직업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그대로 여기까지 달려오게 되었습니다. 지금회사도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를정도로 2018년은 정말 공부에 미쳐서 살았던 거 같아요.
아직도 집에서는 제가 취직을 하긴 한건지 이놈이 어디서 뭘하는지 못믿을정도로 취업준비 -> 취직이 순식간에 일어났네요 15개월이나 지났는데요 ㅎㅎ
처음에는 Java에관해서만 공부했었고, 지금은 JavaScript 위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백앤드쪽은 Java, 프론트앤드쪽은 JavaScript로 자연스럽게 학습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사설이 길었는데 아무튼 저는 중소기업에 근무하고있는 5개월차 개발자입니다.
잠깐 회사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자면 연봉은 제 생각보다 높게 받고있는 것 같습니다만..( 보통 대졸 신입이 얼마를 받는지 모르겠지만, okky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대졸 신입 개발자 연봉보다는 훨씬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워라벨(?)이라고 하나요?? 근무시간은 보통 9-18은 지켜지지 않는경우가 99%입니다.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불만이 약간 있지만 저는 그만큼 회사에 계신 고수분들에게 많이 배운다고 생각이되서 나름 적응하고 배워나가고있습니다.
사실 다른 신입 개발자분들은 회사에서 어떻게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가고 발전해나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제 5개월차로 접어든 저는 정말 신세계를 맛보고 있는 것 같아요.
입사하기전에 Java, python밖에 모르던 그것도 아주 기초적인 부분만 알던 제가 회사에 입사한 뒤에는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거든요.
몇가지를 살짝 이야기해보면
- Java : 처음 입사하고 나서는 Java코드에 대하여 좀더 좋은, 보기좋은 코드를 작성하도록 공부했어요
- JavaScript : 완전 기초부터 제가 지금 가장 공을 들인부분.. (더글라스 크락포드님의 책을 보고 공부했네요.. 이 커뮤니티에서 추천해주신 책!)
- React , Redux: 지금 제가 맡은 프로젝트에서 사용하고있고, 공부한지는 3개월정도 된거 같아요.
- Spring, Gradle, Jpa... : Spring같은 경우는 제가 직접 사용하지는 않지만 백앤드쪽 개발하시는 분들의 코드를 보면서 조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1주일에 1~2시간정도 공부하는 것 같아요)
- 그밖에.. Dokcer, k8s, kafka, nginx, nexus, 등등.. Docker 컨테이너로 서버들도 띄워보고, 개발된 React 코드들을 nginx에 배포하고, 공통UI부분은 nexus npm에 직접 배포하고 사용하고, 하면서 신세계에 눈을 뜨고있습니다. 이부분은 실제로 혼자 너무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머리도 많이 빠지더라고요.. 24시간중에 20시간은 매달린거 같아요 이때는.. 5개월 회사다니면서 제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정말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던 것 같아요. 확실히 제가 들인 시간만큼 뭔가 성장하는 느낌이였거든요. 회사의 고수분들이 엄청 무엇인가를 가르쳐주시진 않지만 질문한 부분에 대해서 정답을 주시지 않고 해결하는 방법만 알려주시거든요. 그래서 혼자공부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던 것 같아요.물론 선배님들의 눈에는 병아리같은 신입 이겠지만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요근래에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에서 보면 9-18 근무시간을 지켜주지 않는 회사는 아니라고 하는 글들이 많이 보여서 조금 흔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9-18 근무를하고 18-21~22정도까지는 회사에 남아서 공부를 하고 있거든요. 주말에도 10-20시까지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버려서 주말에도 집 또는 카페 에서 공부를 하는편이고요.. 이렇게 겨우 5개월 달려왔더니 조금 지치는 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이제는 뭔가 조금 아는 것 같고, 안정적인 수입도 생기고, 통장 잔고도 점점 늘어나니까 이제는 여자친구도 만들고 싶고, 어디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싶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선배님들은 '너가 자만하고 공부를 손에서 잠깐 놓는 순간 개발자 역량은 멈추게 된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때문인지 평일에 집에가면 11시가 넘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잤다가 다시 회사로 출근하는 생활을 멈출수가 없는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또 6시에 창밖을 보면 퇴근하고, 놀러가고 하는 모습들을 보면 공부 의지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 5개월밖에 안지났는데 현자타임이 온 것 같은데 이럴때는 어떻게 극뽁하시는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