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개발자 고민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전 1년차 iOS 개발자입니다 연차가 적은 만큼 이 글을 읽고계신 다른 시니어 분들에 비해서 실력이 많이 부족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다니는 회사가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보니 전 분명 iOS 개발자로 입사했는데 Android, 웹 등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개발되어있는 프로그램의 '이슈처리' 정도의 수준이지만요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성격이 소심하고 걱정이 많다보니 '내가 이 이슈를 처리 못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너무 앞섭니다. 이게 업무부담이라는 거겠죠..? 이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실제로 데드라인을 몇 번 넘기기도 했고, 이슈가 겹처서 야근하거나 집에서도 작업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규모가 좀 있는 회사였다면 제가 못하더라도 여러명의 팀원이 서로 협동하여 이슈를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여긴 그렇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해결을 못하면 질책받고(질책이라도 안받았으면 좋았을텐데.. 책임을 모두 저에게 돌립니다..저도 해결하고싶은데 못하는걸 어쩌라는건지..), 해결을 해도 심리적으로는 본전같은 느낌입니다..
제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가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도 많이 하고 그러는데.. 회원가입까지해서 고민상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많이 스트레스 받네요.. 개발자라는 직무에 대해서 프라이드도 많았는데 지금은 이런 마음까지 사라지고 있어서 스스로도 자괴감을 느끼고있구요..
개발자 인원이 늘어나면 좀 나아질거라 생각은 합니다.ㅜㅜ (제품은 꽤 잘나가는데 불구하고, 지금은 저 포함해서 2명..)
1) 스트레스가 많아서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봤습니다..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해보신 분이 계시나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2) (극단적인 예로) 제가 이슈처리를 제대로 못했을 때 그게 회사에 큰 손실을 입히고, 그로인해 회사에서 저에게 뭔가 조치를 취하는 경우도 있나요? 손해배상 청구를 한다든지.. 등..
3) 연봉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위로받고싶고.. 이 심리적인 부담감을 어떻게 떨쳐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잘 쓰지도 못하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